박기영 (195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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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朴基榮
대한민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임기 2017년 8월 7일 ~ 2017년 8월 11일
대통령 문재인
총리 이낙연
장관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차관 이진규 (과기정통부 1차관)
김용수 (과기정통부 2차관)

신상정보
출생일 1958년 10월 4일(1958-10-04)(65세)
출생지 대한민국 전라남도 순천
학력 연세대 대학원
경력 생물학자, 저술가, 대학 교수
더불어민주당 당무위원 겸 과학기술행정위원
정당 무소속

박기영(朴基榮, 1958년 10월 4일 ~ )은 대한민국의 생물학자 겸 저술가이자 정무직공무원이다.

주요 이력[편집]

연세대학교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모두 마쳤으며, 식물 생리학과 식물 분자 생물학이 주요 연구분야이다.[1][2] 순천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물학과 교수이며,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을 역임했다. 2017년 8월 7일, 문재인 정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으로 임명되었으나,[3] 시민, 과학계 등 각계의 반대로 나흘만인 11일 자진 사퇴하였다.[4]

논란[편집]

황우석 사건[편집]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 정보과학기술보좌관 재직 당시, 나중에 논문 조작으로 밝혀진 2004년 황우석 교수팀의 사이언스 논문에 기여한 사실이 없는데도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결국 황 전 교수의 논문 조작 사태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2006년 초 불명예 퇴진하여 순천대 교수로 복직했다.

2001~2003년 순천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사회적 영향평가·윤리적 고찰'이라는 세부과제 수행 명목으로 황 교수로부터 연구비 2억 5000만원을 지원받은 점 등이 드러나 물의를 빚었다. 특히 황우석 교수가 연구 윤리에 위배되는 난자 매매 등을 시인했을 당시에도 "비윤리적 난자 확보와 무관하다"고 주장해 파문을 키웠다.

이른바 황금박쥐(황우석, 김병준, 박기영, 진대제) 멤버로 황 교수의 줄기세포 프로젝트에 대한 국가 차원의 후원을 주도하며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제대로 된 보고를 하지 않았다는 비판도 받았다.[5][6]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임명[편집]

문재인 대통령이 8월 7일 박기영 교수를 차관급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 본부장으로 임명한 것에 대해서 논란이 발생하였다.[3] 민주노총 산하 공공연구노조는 8월 8일 성명을 내고 “박 본부장 임명은 한국사회 과학 공동체에 대한 모욕이며, 과학기술체제 개혁의 포기를 의미한다”며 임명 철회를 요구하였다.[7]

8월 10일 박기영 본부장은 자진 사퇴의 거부를 표명하고, 황우석 사건에 대해서 사과하였다.[8] 청와대는 박기영 본부장에게 "과도 있지만 공도 있다"면서 노무현 정부의 과학기술 부총리와 과학기술본부 신설의 주역이고, 당시 정보기술(IT)과 과학기술 경쟁력이 가장 높았다는 점에서 공도 있다”고 해명하였다.[9]

서울대학교 자연대학·의과대학·수의과대학 교수들이 중심이 된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사퇴를 요구하는 서울대 교수 32인'은 8월 11일 "황우석 사태의 어두운 그림자가 새 정부가 나아갈 길에 어른거려서는 곤란하다."며 성명서를 발표하고 사퇴를 촉구하였다.[10]

학력[편집]

  • 1977년 ~ 1981년: 연세대학교 생물학 학사
  • 1983년 ~ 1985년: 연세대학교 생물학 석사
  • 1987년 ~ 1990년: 연세대학교 식물생리학 박사

비학위 수료[편집]

  • 1990년 ~ 1992년: 퍼듀대학교 원예학과 박사후연구원

약력[편집]

저서[편집]

  • 제4차 산업혁명과 과학기술 경쟁력, 한울아카데미, 2017년
  • 생명과학, 탐구당, 2002년
  • 식물생리학, 지구문화사, 2000년
  • 킴볼생물학, 탐구당, 1997년

역대 선거 결과[편집]

실시년도 선거 대수 직책 선거구 정당 득표수 득표율 순위 당락 비고
2016년 총선 20대 국회의원 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 6,069,744 표
25.54%
비례대표 23번 낙선 승계 불능

각주[편집]

전임
(신설)
제1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2017년 8월 7일 ~ 2017년 8월 11일
후임
임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