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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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귤
귤속
감귤나무
학명Citrus reticulata Blanco
품종
재래 품종동정귤(erythrosa)
원산지제주도

동정귤(洞庭橘)은 운향과과일 나무(상록 소교목)이다. 감귤나무(Citrus reticulata) 재배종으로, 다른 재배 감귤과 마찬가지로 포멜로(C. maxima) DNA를 일부 포함한다.[1] 제주도 재래 감귤의 하나이며, 편귤 등 다른 제주감귤과 유전적 근연관계가 있다.[2] 식물학적 이 아니지만, Citrus erythrosa hort. ex Tanaka학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조선 시대 때는 임금에게 진상되는 과일이었다.[3] 1702년 제주목사 이형상이 제주도의 각 고을을 순회한 장면을 화공 김남길이 기록한 채색 화첩인 《탐라순력도(耽羅巡歷圖)》의 〈감귤봉진(柑橘封進)〉에는 진상된 제주 감귤 수가 적혀 있는데, 동정귤은 감자(2만 5,842개)와 당유자(4,010) 다음으로 많은 2,804개가 진상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3]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Wu, Guohong Albert; Terol, Javier; Ibanez, Victoria; 외. (2018). “Genomics of the origin and evolution of Citrus (PDF). 《Nature》 (영어) 554 (7692): 311–316. doi:10.1038/nature25447. PMID 29414943. 
  2. 김한용 (1988). 《제주 재래 감귤(Citrus spp.)의 분류와 유용형질 및 유전표지에 관한 연구》 (박사 학위논문). 전남대학교 대학원 원예학과. 
  3. 김형훈 (2016년 3월 6일). ““생과도, 껍질도 진상될 정도로 귀하게 대접받아””. 《미디어제주》. 2017년 4월 3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9년 7월 24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