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5년 6월 24일 일본효고현고베 출생으로 다이이치 고등학교, 간세이 가쿠인 대학을 졸업한 뒤 1950년 다나베 미츠비시 파르마 SC에 입단하여 1959년 은퇴할 때까지 9년간 한팀에서만 활동하며 일왕배 4회 우승(1950년, 1953년, 1955년, 1959년)의 대업을 달성했다.
1951년 A대표팀에 처음으로 발탁되어 그 해 3월 7일 이란과의 1951년 아시안 게임 축구 준결승전에서 국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이후 다음날인 8일 재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였고 팀은 이 경기에서 비록 2-3으로 졌지만 아프가니스탄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아시안 게임 축구 초대 대회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1956년 하계 올림픽에서 팀의 주장으로 활약하기도 했으며 1959년 A매치 통산 12경기 2골의 성적을 남기고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그리고 2004년 3월 5일 고향인 고베에서 78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고 그의 사망 2년 후인 2006년 일본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