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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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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해수욕장

대천해수욕장(大川海水浴場)은 충청남도 보령시 신흑동 일원에 위치한 해수욕장으로 전국 해수욕장 중 규모, 시설면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여름휴양지이다. 한해 천만 명에 이르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매년 7월 마다 개최되는 보령머드축제가 유명하다. 서해안 최고의 휴양지이자 국제관광명소로 자리 매김을 하고 있다. 규모면에서 백사장의 길이가 3.5km, 폭 100m에 달하는 대형 해수욕장이다. 백사장 남쪽에 기암괴석이 잘 발달되어 있어 비경을 연출하고 있으며, 수온 역시 적당하여 기분좋은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대천 해수욕장의 모래질은 동양에서 유일한 패각분으로 조개껍질이 오랜 세월을 지나는 동안 잘게 부서져 모래로 변모한 것이다. 규사로 된 백사장이 에 달라붙는 점에 비해 패각분은 부드러우면서 에 잘 씻기는 장점을 갖고 있다.


참고로, 1997년 8월 30일에 유괴되어 살해당한 박초롱초롱빛나리(1989~1997) 양의 유해가 이곳에 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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