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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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사 미카엘가브리엘이콘, 12세기, 시나이 산의 성 카타리나 수녀원.

대천사(大天使, 라틴어: Archangelus)는 능력이 뛰어나거나 높은 지위에 있는 천사들을 일컫는 말이다. 대천사들은 이슬람교, 유대교, 조로아스터교를 포함한 수많은 종교의 전통에서 볼 수 있다. 기독교성경에서 확실하게 이름이 밝혀진 대천사는 미카엘뿐이다; 가브리엘루카 복음서에 지명되었으며 일반적으로 대천사로 취급받는다; 라파엘제2 경전토빗기에서 언급되며, 우리엘외경에녹서에서 언급된다.

대천사라는 말은 그리스어의 αρχ- arch-(첫 번째, 주요한, 우두머리 또는 가장 높은)와 άγγελος angelos(심부름꾼)를 합친 αρχάγγελος archangelos에서 유래한 것이다.

유대교[편집]

고대 유대교(고대이스라엘 종교)에서는 야훼(여호와, 하나님)를 신으로 모셨기때문에 대천사에 관한 계념은 자주 등장하진 않지만 구약성경 다니엘서 를 보면 미가엘 대천사장이 등장한다. 또한 이사야 서를 보면 미가엘 대천사장이 타락천사 루시퍼에게 주님께서 너를 책망 하신다고 말을 나타내고 있으며 대천사는 천사들 중 가장 계급이 높으며 권위가 가장 강한 천사를 나타낸다.

기독교[편집]

신약성경에는 천사들이 자주 등장한다. 예를 들자면, 마리아와 요셉 그리고 양치기들에게 수태 사실을 알린 천사들, 유혹을 이겨낸 예수를 시중 들러 온 천사들, 예수의 빈 무덤 앞을 지킨 천사들, 사도 베드로와 바울로를 감옥에서 탈출시켜 준 천사들이 그것이다.

성경에는 세 명의 대천사들의 이름을 언급하고 있다: 미카엘, 가브리엘 그리고 토빗기에 나오는 라파엘이다. 때때로 우리엘까지 포함하여 ‘4대 천사’ 혹은 방위(方位)의 천사라고 부른다.

가톨릭 교회에서는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등 세 명의 대천사들만을 공식 인정하며 공경하고 있다. 또한 그레고리력으로 9월 29일을 대천사들의 공동 축일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동방 정교회에서는 전통적으로 수천 명의 대천사들에 관해 말하고 있지만, 그 가운데 오직 일곱 명의 대천사들(일곱 대천사)만을 공경하고 있다. 우리엘을 포함한 나머지 세 명은 세라피엘, 예구디엘, 바라키엘이다(일부에서는 여덟 번째 천사로 예레미엘을 포함하기도 함).

천사장[편집]

천사장(archangel)에 해당하는 영어 단어의 접두사(arch)는 “수석” 혹은 “우두머리”를 뜻하는 것으로 천사장 즉 수석 천사가 하나뿐임을 시사한다. 성경에서 “천사장”이 복수 형태로 나오는 경우는 결코 없다. 데살로니가 첫째 4:16에서는 천사장의 탁월함과 그 직무의 권위에 대해 말하면서 부활되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그런 식으로 부른다. “주께서 친히 호령과 천사장의 음성과 하느님의 나팔과 함께 하늘에서 내려오실 것이며, 그리스도와 결합하여 죽어 있는 사람들이 먼저 일어날 것[입니다].” 그러므로 “천사장”이란 단어와 직접 관련되어 있는 이름이 미가엘뿐이라는 사실은 의미 깊은 것이다.—유 9. 미가엘 1번 참조. (출처 : Insight on the Scriptu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