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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노르 (사트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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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노르(고대 그리스어: Nικάνωρ, 라틴어: Nicanor, 기원전 4세기)는 마케도니아디아도코이 전쟁 시기의 장군이다.

이전 경력에 대해서는 알 수 없지만 (같은 이름의 인물은 많이 존재했기 때문에 그 이전 경력의 인물과의 식별이 어렵다) 니카노르는 알렉산더 3세의 사후 기원전 321년에 개최된 트리파라디소스 회의에서 카파도키아 사트라프의 지위를 얻었다.[1] 그는 디아도코이 전쟁을 통해 안티고노스에 가담하여 안티고노스에우메네스의 전쟁에 참여했다. 기원전 316년가비에네 전투 이후, 은방패 병단이 그들의 대장 에우메네스를 배신하고 안티고노스에게 그를 넘겨주자고 동의했을 때, 니카노르는 적진으로 에우메네스를 거두는데 보내졌다.[2]

같은 해에 안티고노스가 메디아의 사트라프 페이톤을 살해했을 때, 니카노르는 메디아의 후임 사트라프로 임명된 것으로 보인다. 기원전 312년에 이집트 사트라프 프톨레마이오스 1세의 도움으로 바빌론 태수 자리를 회복하려고 셀레우코스 1세메소포타미아바빌로니아로 침공해 왔을 때 (바빌로니아 전쟁) 때 니카노르는 셀레우코스를 요격하기 위해 메디아에서 보병 10000명과 기병 7000기 이상으로 이루어진 군대를 이끌고 갔다. 티그리스강 근처에 셀레우코스의 야습을 받아 완전히 격파를 당했다.[3] 디오도로스는 이때 니카노르가 사막으로 무사히 달아났으며, 안티고노스에 도움을 청하는 편지를 보냈다고 전하고 있지만[4], 아피아노스는 전사했다고 기록하고 있다.[5]

각주

[편집]
  1. 디오도로스, XVIII 39
  2. 플루타르코스, 《에우메네스 전》, 17
  3. 디오도로스, XIX 92
  4. ibid, XIX 100
  5. 아피아노스, IX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