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원원사지 동·서 삼층석탑
대한민국의 보물 | |
종목 | 보물 제1429호 (2005년 4월 7일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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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량 | 2기 |
시대 | 통일신라 |
소유 | 국유 |
위치 | |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외동읍 모화리 산12-3번지 |
좌표 | 북위 35° 41′ 50.39″ 동경 129° 21′ 0.98″ / 북위 35.6973306° 동경 129.3502722° |
정보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
경주 원원사지 동·서 삼층석탑(慶州 遠願寺址 東·西 三層石塔)은 경상북도 경주시 원원사지에 있는, 남북국 시대 신라의 삼층석탑 두 기이다. 2005년 4월 7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1429호로 지정되었다.[1]
지정 사유[편집]
동·서 쌍탑의 경주 원원사지 동·서 삼층석탑은 사적 제46호 경주 원원사지 안에 있다. 원원사(遠願寺)는 삼국유사에 의하면 밀교(密敎)를 계승한 안혜(安惠)ㆍ낭융(朗融) 등이 김유신ㆍ김의원ㆍ김술종 등과 뜻을 모아 호국의 사찰로 창건하였다고 한다.[1]
동·서 삼층석탑(높이 약 7m)은 도괴되어 있던 것을 1931년 가을(조선건축사론 중 경주를 중심으로 한 신라시대 일반형 삼층석탑론(건축잡지 1933.11월호. 藤島亥治郞)에 경주고적보존회에서 복원하였다.[1]
두 탑은 같은 구조와 양식으로 조성된 2중 기단의 삼층석탑이며, 하층기단 면석과 갑석 및 상층기단 면석은 각각 8매, 상층기단 갑석은 4매로 구성되어 있다.[1]
상·하층기단의 면석에는 2개의 탱주와 우주가 있고, 하층갑석의 상면에는 2단의 상층 기단 괴임이 있으며, 상층갑석 4면의 각 기둥 사이에는 연화좌 위에 앉아 있는 십이지상을 조각하였는데 이들의 머리는 짐승이나, 몸체는 평복을 입은 사람의 모습이며 옷자락이 하늘로 날리고 있는 형상이다.[1]
1층 탑신석 이상 3층 옥개석까지는 모두 1매석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1층 탑신에는 우주가 있고, 4면에는 갑옷을 입고 무기를 든 사천왕상이 조각되어 있다. 각 층 옥개석의 하면에는 5단의 옥개받침이 있고 상면에는 각형 2단의 탑신 괴임이 있으며 상륜부는 노반석과 앙화석이 남아 있다.[1]
경주 원원사지 동·서 삼층석탑은 통일신라시대 석탑의 일반적 표현형식, 옥개석의 돌다듬기 수법, 기단부와 탑신부에 구현된 양식, 석재의 조립방법 등으로 보아 8세기 중엽에 조성된 석탑으로 추정되며, 하층기단에서 십이지상을 최초로 배치한 점 등 석탑의 조각기술, 구조적 특징, 표현양식 등을 고려할 때 학술적, 미술사적 중요한 가치를 지닌 석탑으로 평가되고 있다.[1]
같이 보기[편집]
- 경주 원원사지 - 사적 제46호
각주[편집]
참고 자료[편집]
- 경주 원원사지 동·서 삼층석탑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