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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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석학
Unofficial psychoanalysis symb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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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전이 또는 전이(轉移, 영어: transference, 독일어: Übertragung)는 과거의 상황에 느꼈던 특정한 감정, 혹은 날 때부터 무의식에 새겨진 정서를 현재의 다른 대상에서 다시 체험하는 것이다. 내담자를 치료하던 중, 내담자가 치료받다가 상담자에게 특정 감정을 느끼는 것을 전이라고 하고, 반대로 상담자가 내담자에게 감정을 느끼는 것을 역전이라고 한다. 상담 중 내담자가 상담사를 아빠처럼 느끼는 것이 전이의 예다.

전이의 개념[편집]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감정에 무의식적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현상인데 심리적 전이의 첫 정의는 "사람의 어린 시절에 중요​​했던 관계에 대한 현재의 부적절한 반복"이다.[1] 다른 정의는 "감정의 방향전환 및 특히 무의식적으로 새로운 객체를 향해 어린 시절부터 유지된 사람들의 욕망"이다.[2] 또 다른 정의는 "억압된 경험, 특히 어린 시절, 그리고 억압된 충동의 원래 목적이었던 타인의 대체와 관련된 감정의 재생"이다.[3][4] 전이는 치료 중 환자의 감정 상태를 더 잘 이해하려던 심리학자, 지그문트 프로이트정신분석학에서 처음 설명된 이후, 대상관계론에서 그 개념이 등장했다.

사회 부적응과의 관계[편집]

첫 번째 정의에 "부적절"이 포함됨에도 불구하고 전이는 정상적인 현상이고 자체 병리를 잘 구성하지 않는다. 단 전이 경험자가 사회 속 일반 통념과 행동양식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타인의 정서와 행동을 잘 파악하지 못하면 문제가 된다.

다른 심리 작용과의 관계[편집]

투사와의 관계[편집]

전이 현상을 통해 자주 느낀 감정이 그 사람 자아의 정서로 굳을 수 있다. 그런데 전이를 겪을 유사한 상황이 찾아올 때마다, 과거의 행동을 계속 반복하게 된다. 그는 그 상황에 자신이 느끼는 정서를 다 그 상황에 있는 타인들이 유발한 것으로 오판할 수 있다.

치환과의 관계[편집]

치환은 자신의 목표나 인물 대신 대치할 수 있는 다른 대상에게 에너지를 쏟는 것으로 위협적인 대상에서 덜 위협적인 대상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것이다. 그것은 불안정한 상황과 환경에서 작용하기 쉽다. 불안정한 환경에서 자라고 있는 사람이 영상물을 보면 영상물의 내용이나 그 등장인물에 치환이 일어난다. 치환으로 외부 환경에 적극적이기 보다는 그 영상물에 잘 몰입하는 상태가 된다. 그 결과, 치환을 거쳐 전이로 옮겨 가게 되는 것이다.

참고한 자료 출처[편집]

외부 링크[편집]

각주[편집]

  1. Kapelovitz, Leonard H. (1987). 《To Love and To Work/A Demonstration and Discussion of Psychotherapy》. 66쪽. 
  2. Webster's New Collegiate Dictionary (8th ed. 1976).
  3. Webster's New World Dictionary of the American Language (2nd College Ed. 1970).
  4. 애니메이션을 비롯한 영상물에서도 등장인물을 통한 전이가 일어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