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에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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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성(베트남어: Hoàng thành Huế)은 1802년부터 1945년에 이르기까지 약 150여년간 응우옌 왕조의 황궁 역할을 했던 곳이다. 베트남 최고의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후에는 유적 전체가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베트남 전쟁 당시 파괴된 유적들의 복원, 보존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문화 유산[편집]

카이딘 황릉[편집]

시내에서 10Km 떨어진 차우구 구릉지역에 있는 카이딘 황제의 능으로 다른 왕들의 능과는 확연하게 구별되는 스타일이다. 1920년부터 30년까지 무려 10년에 걸쳐 축조된 이 능은 20C초 베트남 건축 예술을 대표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베트남과, 유럽 고딕 양식이 혼재되어 있다. 입구에서 36계단을 올라 중앙에 이르면 공덕비와 무덤을 지키는 문무관, 기마, 코끼리 상을 볼 수 있다. 벽과 제단이 도자기와 유리 모자이크로 장식되어 있고 천장에 용 그림이 화려하게 그려져 있다.

후에 황성[편집]

자금성을 본 떠 똑같이 만들었다는 베트남 마지막 왕조의 황궁은 외성에는 해자가 둘러있고 황궁 앞에는 좌우로 대포진지가 있고 멀리 잔디광장에 베트남기가 나부낀다. 규모가 대단하다지만 성문 안으로 들어가니 몇 개의 건물을 제외하고는 전쟁으로 인해 거의 다 허물어진 빈 성터로 복원 작업 중이며, 남은 잔해의 모습으로 보아 엄청난 규모임을 짐작할 수 있다.

뜨득 황릉[편집]

시내에서 7Km정도 떨어진 반 니엔산에는 응우옌 왕조를 가장 오랫동안 통치했던 뜨득황제의 왕릉이 있다. 살아서는 휴식처로, 죽어서는 영생을 위한 안식처로 삼기위해 3년동안에 걸쳐 건설된 곳이다. 하지만 정작 뜨득황제의 시신은 제3의 장소에 묻혔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