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카레라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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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카레라 GT

포르쉐 카레라 GT(Porsche Carrera GT)는 포르쉐가 만든 슈퍼카이다. 이 모델은 현존하는 포르쉐 모델들 중 가장 강력한 차량으로 평가받고 있다.

람보르기니, 페라리와 달리 약간 아랫급의 스포츠카를 만들던 포르쉐가 이들의 대항마로 개발하여 내놓았다. 1992년 포르쉐가 F1 풋워크 팀에 엔진을 공급하기 위해 개발된 V10 5.5L 엔진을 개량한 V10 5.7리터 엔진을 장착한 슈퍼카이다. 2000년 파리 모터쇼에서 프로토 타입으로 선보였고, 2003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양산형을 공개하였다.[1] 2004년 1월 31일 미국 판매를 시작으로 2006년까지 약 1,270대가 한정 생산된 차량이다. 포르쉐 911 GT1의 후속이며, 최초로 카본파이버를 서브프레임과 보디에 적용시킨 양산 모델이다. 브레이크 시스템으로는 2001년 포르쉐 911 GT2(996)의 선택사양이자 포르쉐가 개발한 브레이크인 PCCB(Porsche Ceramic Composite Brakes)가 적용되어 있으며 6단 수동변속기의 클러치 역시 레이싱용 건식 카본 클러치에 내구성을 높이기 위하여 세라믹 재질을 혼합한 PCCC(Porsche Ceramic Composite Clutch)가 적용되었다. 이 클러치는 고성능이나 다른 차량에 적용된 클러치보다 크기가 작다는 이점이 있다. V10 5.7L 엔진은 8,000RPM에서 612마력을 내며, 최고시속은 330km/h, 0-100(제로백):3.9S, 0-200:9.9s이다. 휠은 최초로 마그네슘 합금이 적용되었으며, 미드쉽 엔진 배치에 후륜구동(MR) 형태로 강력한 운동 성능을 지녔다. 2006년 부터 미국 안전 법규가 바뀜으로써, 에어백 기준을 만족하지 못해 후속 없이 단종되었다. 대한민국에서는 2004년 5월에 선보여서 약 8억 8,000만 원대에 팔렸다.

미국의 영화배우 폴 워커2013년 11월 30일 전직 프로 레이서[2]와 함께 2004년식 카레라 GT를 타고 필리핀 태풍 참사에 힘을 보태기 위한 자선행사에 참석하고 돌아가다가 사고를 당해 사망한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행사 후 폴 워커는 집으로 돌아가다가 현지 시간으로 오후 3시 30분경에 알 수 없는 이유로 차량이 통제 불능에 빠지며 가로수와 충돌해 화염에 휩싸인 뒤 폭발, 그 자리에서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3] 사고 후 그가 행사를 마치고 카레라 GT를 타는 사진이 공개되어 안타까움을 자아 내고 있다.[4]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카레라 GT 차량은 모두 불에 타고 프레임만 남아 있었다고 한다.[5]

주석[편집]

  1. 폴 워커 사망 사고난 '포르쉐 카레라 GT' 어떤 차? - 이투데이
  2. 폴 워커 사망 차량 포르쉐 카레라 GT 운전자, 前프로 레이서 - 뉴스엔
  3. 故폴 워커 포르쉐 전소 사고, 원인은 속도 조절 실패? - 이데일리
  4. 폴 워커 사망 때 탄 포르쉐, 에어백 기준 미달로 단종 - 머니투데이
  5. 폴 워커 사망, 전소된 포르쉐 카레라 GT “참혹하고 끔찍해” -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