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나무: 두 판 사이의 차이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감 (식물)(으)로 넘겨주기
 
글로벌세계대백과의 내용 옮김
1번째 줄: 1번째 줄:
{{생물 분류
#REDIRECT[[감 (식물)]]
|이름=감나무
|색=식물
|그림=Kaki 20041002.jpg
|그림_설명=
|계=[[식물|식물계]]
|미분류_문=[[속씨식물|속씨식물군]]
|미분류_강=[[진정쌍떡잎식물군]]
|미분류_목=[[국화군]]
|목=[[진달래목]]
|과=[[감나무과]]
|속=[[감나무속]]
|종='''감나무'''
|학명=''Diospyros kaki''
|학명_명명=Thunb.
}}

'''감나무'''(''Diospyros kaki'')는 [[동아시아]] 온대의 특산종으로 [[중국]]의 중북부, [[일본]], [[한국]]의 중부 이남에 널리 재배되는 과수이다.

한국에는 일찍부터 재배되었으며 품질 좋은 재래종이 육성되었다. 일본은 재래종 외에 8세기경 중국에서 전래되었고, 지방종을 포함하여 800여 종의 품종이 있으며 특히 단감은 일본 특유의 품종이다.

높이는 6-14m이고 줄기의 겉껍질은 비늘 모양으로 갈라지며 작은가지에 갈색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혁질이며 타원상 난형이다. 잎은 길이 7-17㎝, 나비 4-10㎝로서 톱니는 없고, 잎자루는 길이 5-13㎜로서 털이 있다. 꽃은 양성 또는 단성으로 5-6월에 황백색으로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수꽃은 16개의 수술이 있으나 양성화에는 4-16개의 수술이 있다. 암꽃의 암술은 길이 15-18㎜이고 암술대에 털이 있으며 길게 갈라지고 씨방은 8실이다. 열매는 난원형 또는 편구형이고 10월에 황홍색으로 익는다.

근연종에 [[돌감나무]], [[고욤나무]]가 있는데, 모두 감나무를 닮았으니 열매의 지름이 1-2㎝로 작다. 재배품종의 대목으로 이용된다.

== 재배 ==
연평균기온 11-15℃, 열매가 성숙하는 9-10월의 평균기온 21-23℃가 생육에 가장 적합하다. 번식은 접목 또는 아접하는데 씨를 뿌려 묘목을 만들면 열매가 크게 퇴화하므로 반드시 접목한다. 이때 대목으로는 감나무의 공대 또는 고욤나무가 쓰인다. 접목 뒤 활착이 잘 안 되는 경우에는 대목이 될 나무를 제자리에 옮겨 심고 그것이 활착되면 거기에 감나무를 접한다. 근관부에 쪼개접을 실시하는데 접을 붙이고 나면 접착 부위에 빗물이 스며들지 못하도록 짚으로 고깔을 만들어 씌운다. 또 감나무는 해거리를 하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감나무 줄기에 상처를 내준다. 이것은 지상부 체내의 탄질소율을 조절하기 위한 것이다.

== 이용 ==
{{본문|감 (식물)}}
[[감 (식물)|감]]의 떫은 맛을 빼는 데는 35%의 알코올을 감에 분무하였다가 철통이나 비닐주머니에 5-10일간 밀폐하는 알코올 탈삽법, 45℃의 온탕에 담그고 물이 식지 않게 하여 15-24시간 보관하는 온탕법, 액화 탄산 가스나 드라이아이스를 이용하는 가스 탈삽법 등이 있다.

떫은 감의 미숙과를 으깨어 통에 넣고 10일 정도 두어서 발효시켜 걸러낸 것을 시삽이라 하여 칠기의 밑칠이나 어망의 염색에 사용하다. 감나무 목재의 검은 속재목을 흑시라 하여 고급 가구재에 이용한다.

감잎은 [[비타민 C]]가 풍부한 차로 애용되며 고혈압증의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한방에서 감꼭지를 딸꾹질·구토·야뇨증 등에 달여서 복용하게 한다. 곶감은 해소·토혈·객혈·이질의 치료에 쓰이고 곶감의 시설은 진해·거담의 효능이 있고 자양 식품으로 쓰인다.

{{Commonscat|Diospyros kaki}}

{{글로벌}}

[[분류:감나무과]]

[[en:Japanese persimmon]]

2010년 4월 14일 (수) 22:18 판

감나무

생물 분류ℹ️
계: 식물계
(미분류): 속씨식물군
(미분류): 진정쌍떡잎식물군
(미분류): 국화군
목: 진달래목
과: 감나무과
속: 감나무속
종: 감나무
학명
Diospyros kaki
Thunb.

감나무(Diospyros kaki)는 동아시아 온대의 특산종으로 중국의 중북부, 일본, 한국의 중부 이남에 널리 재배되는 과수이다.

한국에는 일찍부터 재배되었으며 품질 좋은 재래종이 육성되었다. 일본은 재래종 외에 8세기경 중국에서 전래되었고, 지방종을 포함하여 800여 종의 품종이 있으며 특히 단감은 일본 특유의 품종이다.

높이는 6-14m이고 줄기의 겉껍질은 비늘 모양으로 갈라지며 작은가지에 갈색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혁질이며 타원상 난형이다. 잎은 길이 7-17㎝, 나비 4-10㎝로서 톱니는 없고, 잎자루는 길이 5-13㎜로서 털이 있다. 꽃은 양성 또는 단성으로 5-6월에 황백색으로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수꽃은 16개의 수술이 있으나 양성화에는 4-16개의 수술이 있다. 암꽃의 암술은 길이 15-18㎜이고 암술대에 털이 있으며 길게 갈라지고 씨방은 8실이다. 열매는 난원형 또는 편구형이고 10월에 황홍색으로 익는다.

근연종에 돌감나무, 고욤나무가 있는데, 모두 감나무를 닮았으니 열매의 지름이 1-2㎝로 작다. 재배품종의 대목으로 이용된다.

재배

연평균기온 11-15℃, 열매가 성숙하는 9-10월의 평균기온 21-23℃가 생육에 가장 적합하다. 번식은 접목 또는 아접하는데 씨를 뿌려 묘목을 만들면 열매가 크게 퇴화하므로 반드시 접목한다. 이때 대목으로는 감나무의 공대 또는 고욤나무가 쓰인다. 접목 뒤 활착이 잘 안 되는 경우에는 대목이 될 나무를 제자리에 옮겨 심고 그것이 활착되면 거기에 감나무를 접한다. 근관부에 쪼개접을 실시하는데 접을 붙이고 나면 접착 부위에 빗물이 스며들지 못하도록 짚으로 고깔을 만들어 씌운다. 또 감나무는 해거리를 하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감나무 줄기에 상처를 내준다. 이것은 지상부 체내의 탄질소율을 조절하기 위한 것이다.

이용

의 떫은 맛을 빼는 데는 35%의 알코올을 감에 분무하였다가 철통이나 비닐주머니에 5-10일간 밀폐하는 알코올 탈삽법, 45℃의 온탕에 담그고 물이 식지 않게 하여 15-24시간 보관하는 온탕법, 액화 탄산 가스나 드라이아이스를 이용하는 가스 탈삽법 등이 있다.

떫은 감의 미숙과를 으깨어 통에 넣고 10일 정도 두어서 발효시켜 걸러낸 것을 시삽이라 하여 칠기의 밑칠이나 어망의 염색에 사용하다. 감나무 목재의 검은 속재목을 흑시라 하여 고급 가구재에 이용한다.

감잎은 비타민 C가 풍부한 차로 애용되며 고혈압증의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한방에서 감꼭지를 딸꾹질·구토·야뇨증 등에 달여서 복용하게 한다. 곶감은 해소·토혈·객혈·이질의 치료에 쓰이고 곶감의 시설은 진해·거담의 효능이 있고 자양 식품으로 쓰인다.

이 문서에는 다음커뮤니케이션(현 카카오)에서 GFDL 또는 CC-SA 라이선스로 배포한 글로벌 세계대백과사전의 내용을 기초로 작성된 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