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책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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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종목, 특히 축구에서 자책골(自責-)이란 선수가 차거나 다른 행동을 하여 공이 선수의 골대로 들어가, 상대편의 득점으로 기록되는 경우를 말한다. 자책골은 아군 선수에 의한 스로인이나 프리킥으로 인해 직접 기록될 수 없다(코너킥 상황에서는 가능하다-할 수만 있다면 상대 득점으로 인정된다). 또 특정한 상황에서는 자책골로 인정되지 않는다.

자책골을 넣은 선수의 이름은 경기 통계에 "기록"된다. 축구에 대한 열의가 뛰어난 국가에서는 이것을 "배신"이라고 은유한다.

공격자가 슛을 하였으나 수비수를 맞고 골대에 들어갔을 경우, 원래의 공이 어디로 향했는지를 최우선적으로 판단한다. 공이 골대 안으로 향했을 경우에는─그 자리에 골키퍼가 있어 공격자의 슛을 막을 수 있었을 때도─공격자의 골로 인정되나, 공이 골대 밖으로 향하다가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어 골대에 들어갔을 경우, 자책골로 인정한다. 이 규정은 2006년 6월 10일, 잉글랜드파라과이 전에서 데이비드 베컴이 감아찬 프리킥을 카를로스 가마라가 머리로 마무리했을 때 적용되었다. 국제 축구 연맹은 처음에 이 골을 가마라의 자책골로 기록하였으나, FIFA 기술위원회는 후에 베컴이 의도한 공의 방향과 공이 진행한 방향을 분석하였을 때 가마라가 없었더라도 득점으로 연결되었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 골은 가마라의 자책골로 기록되어 있다. 결승전의 자책골은 2007년 7월 15일, 2007년 코파 아메리카브라질아르헨티나전에서 아르헨티나의 로베르토 아얄라 선수가 자책골을 넣고 브라질이 3-0으로 우승하였다.

사건[편집]

1994년 FIFA 월드컵 조별리그 당시 콜롬비아미국을 상대로 안드레스 에스코바르가 자책골을 넣는 바람에 콜롬비아는 미국에게 1-2로 패했고 이것이 원인이 되어 다른 콜롬비아 선수들은 국외도피 했지만 에스코바르만 귀국했는데 에스코바르는 나이트 클럽에서 자책골에 불만을 품은 사람에게 살해당했다.

다른 스포츠[편집]

다른 스포츠에서 자책골이 나오는 것은 희귀한 경우이다. 그러나 다른 스포츠에서는 축구와 달리 자책골을 넣은 선수의 이름을 "기록"하지 않는다. 대신 수비수의 실수를 유도한 공격자의 이름(농구의 경우에는 자책골 당사자 앞에 있던 선수)을 기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