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백과:오늘의 알찬 글/진보신당 연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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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현장의 진보신당
촛불집회 현장의 진보신당

진보신당 연대회의(進步新黨 連帶會議)은 민주노동당에서 민중 민주 성향을 가진 당원들이 탈당하여 만든 대한민국진보 정당이며 약칭은 진보신당(進步新黨)이다. 2008년 3월 16일 창당되었으며, 노회찬심상정 등이 공동 대표를 맡았다. 2009년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조승수 후보가 민주노동당과의 후보 단일화를 통해 당선되면서 원내 정당이 되었었다.

대부분의 정책 방향은 민주노동당과 유사하나, 민주노동당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우호적 관계를 중시하는 반면 진보신당은 비판적인 입장이라는 점이 다르다. 또, 선거 연대에서도 차이를 보이는데, 민주노동당은 적극적으로 '반MB연대'에 참여할 것을 주장하는 데 반해, 진보신당은 민주당 등과 연대하는 것에 거리를 두었다.

2011년 들어 민주노동당 등과 '진보대통합' 논의가 활발해지며 "2011년 9월 25일에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의 통합진보정당을 출범한다"고까지 합의가 되었으나, 뒤이어 열린 당대회가 합의안을 부결함으로써 결국 '진보대통합' 논의는 무산되었고 이어 당의 유일한 국회의원이던 조승수 의원까지 탈당하면서 원외정당이 되었다. 결국 2012년 4월 11일에 실시된 19대 총선 결과로 정당 등록이 취소되었다가 2012년 10월 다시 등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