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의 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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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의 계보(독일어: Zur Genealogie der Moral)》는 1887년 니체윤리학상의 주저로, 아포리즘(잠언) 형식으로 쓴 《선악의 피안》에서의 요지를 완전히 통일하여 하나의 이론 체계로 정리한 이론 전개서이다.

이 책에서 니체는 기독교의 가르침에 바탕을 둔 이웃사랑의 도덕은 약자들이 품는 비열한 원한감정(怨恨感情)에 의해 거짓 구성된 위선도덕(僞善道德)이며, 강자의 발을 억지로 끌어당겨 약자에게 종속시키려고 하는 ‘노예도덕’에 지나지 않는다고 탄핵한다. 그리고 본래의 고귀한 도덕은 자연 질서에 따라서 힘있는 자가 힘없는 자를 지배하는 ‘군주도덕(君主道德)’의 입장에서 구해야 한다고 보았다. 평등 이념에 의해 강약의 가치 질서를 문란하게 하고 인간을 평균화 시키는 ‘인인애’의 도덕에 대해서, 강자의 전형인 ‘초인’의 육성을 목표로 노력하는 ‘원인애(遠人愛)’의 도덕이야말로 참된 인도성(人道性)을 관철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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