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버스턴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이동: 둘러보기, 검색

갤버스턴(Galveston, IPA: [ˈgælvəstən])은 미국 중남부 텍사스 주에 있는 도시로, 인구는 57,466명(2005년 기준)이다.

텍사스 주 동남부 해안, 멕시코 만갤버스턴 섬에 위치하며, 갤버스턴 군의 군청소재지이다. 지명은 18세기 스페인 총독 갈베스(스페인어: Gálvez)에서 유래한다. 1830년대에 본격적으로 항구로 개발되면서 발전하기 시작했고, 시가 되었다. 그 후 텍사스 주와 미국 남부의 중요한 항구도시로 크게 번창했다.

그러나 1900년 허리케인이 이 도시를 강타하여 도시는 거의 파괴되고 만 명에 가까운 인명이 희생되었다. 이 허리케인은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최악의 자연 재해이다. 그 후 높고 튼튼한 방파제가 구축되어 강한 허리케인을 막아낼 수 있었지만, 서북쪽 80km 지점에 신흥도시 휴스턴이 발전하면서 이 도시는 텍사스 주 해안의 작은 도시로 머물러 있다.

휴스턴에 밀려 별다른 발전을 이루지는 못했으나, 이 도시는 여전히 중요한 항구 도시이며, 공업도 활발하다. 아름다운 해변으로 휴양지로도 유명하다. 19세기 전성기의 시가지는 허리케인으로 거의 파괴되었으나, 일부 남아 있는 건물들을 묶어 역사 유적지로 보존하고 있다. 유명한 대학교로는 텍사스 대학교 의과대학이 있으며, 휴스턴과 함께 의료 수준이 높은 도시이다. 본토와는 긴 둑 위로 난 철도와 도로로 연결되며, 본토의 텍사스시티 등과 함께 도시권을 구성하고 있으며, 넓은 범위의 휴스턴의 대도시권에도 포함된다.

큰 제방으로 허리케인을 막아냈지만, 2008년 9월 13일 허리케인 아이크가 이 도시에 상륙하여[1] 시는 완전히 고립되었으며, 또다시 큰 피해를 보았다.

주석[편집]

바깥 고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