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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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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뮬리

생물 분류ℹ️
계: 식물계
(미분류): 속씨식물군
(미분류): 외떡잎식물군
(미분류): 닭의장풀군
목: 벼목
과: 벼과
아과: 나도바랭이아과
족: 우산잔디족
아족: 쥐꼬리새아족
속: 쥐꼬리새속
종: 털쥐꼬리새
학명
Muhlenbergia capillaris
(Lam.) Trin.

털쥐꼬리새(Muhlenbergia capillaris, 영어: Hairawn muhly, Pink muhly)는 쥐꼬리새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미국이 원산이며 미국 서부와 중부지역에서 자란다. 대한민국에서는 영문명을 음독한 핑크뮬리나 이를 직역한 분홍쥐꼬리새라고도 부른다.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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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원산이며 주로 미국 서부와 중부에서 서식하는 여러해살이풀로, 겉모습이 분홍빛을 띈다고 하여 ‘핑크뮬리’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본래 조경용으로 식재되는 식물로[출처 필요] 자연적으로 연한 분홍빛을 띠며, 멀리서 보면 분홍빛의 자연스러운 물결을 이루는 것으로 보여서 인기가 많은 식물로 알려져 있다. 2010년대 후반 들어 대한민국에서는 인공적으로 핑크뮬리를 식재한 곳이 늘어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1]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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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모습이 자연스러운 분홍빛을 띠고 있다. 높이는 30cm ~ 90cm이고 뿌리가 옆으로 뻗지 않으며 마디에 털이 있다. 잎은 줄기에서 자라며, 꽃은 작은 이삭으로 납작한 편으로 하나의 꽃이 이식꽃차례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가을(9월 ~ 11월) 사이에 분홍빛으로 물들어서 분홍빛 내지 연한 자줏빛을 띠며 피어난다.

식재 및 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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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모래와 자갈이 많은 곳에서 자라며 약간 건조한 트인 지대에서 잘 자라고 해가 잘 드는 따뜻한 기운을 받으며 생육한다.

위해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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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한민국에서는 외래종인 털쥐꼬리새가 생태계에 교란을 주게 될지 위해성 여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2] 한편, 국내 한 연구자가 작성한 생태학분야 최상위 국제 SCIE 학술지인 Ecosphere에 게재된 연구논문에 따르면, 17여종의 자생식물들과의 1:1 경쟁 실험 결과 핑크뮬리가 자생식물들의 정착과 성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기때문에 우리나라의 자연생태계에 위해한 생태계교란종이 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3] 따라서 앞으로는 핑크뮬리를 과학적 근거없는 걱정대신 안심하고 편하게 즐기게 될 날이 곧 오게 될 것 같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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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선영 (2018년 3월 13일). “양재천에 서울 첫 ‘핑크뮬리 정원’”. 세계일보. 2019년 10월 28일에 확인함. 
  2. 이정은 (2019년 10월 20일). “[시시콜콜 Why] '인생샷 성지' 핑크뮬리, 왜 SNS 스타에서 천덕꾸러기 됐나”. 한국일보. 2019년 10월 21일에 확인함. 
  3. Byun, C. 2023. Competition between pink muhly grass and native plant species: Is it really a harmful invasive species? Ecosphere 14 (7), Article e4561, doi: 10.1002/ecs2.4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