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엔 콕 중학: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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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Sudan (토론 | 기여)
독자연구가 아니라, 학교 측과의 인터뷰로 얻어낸 사실일 뿐, 관련 링크를 걸기는 어려움. 다만 독자연구처럼 보이지 않게 일부 수정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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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향악단 ==
== 교향악단 ==
코타키나발루키엔콕중학교는 사바에서 교향악단을 두고 있는 유일한 학교이다. 2004년에 생겼으며, 학교 콘서트 밴드와 현악합주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코타키나발루키엔콕중학교는 사바에서 교향악단을 두고 있는 유일한 학교이다. 2004년에 생겼으며, 학교 콘서트 밴드와 현악합주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 사건 ==
=== 한국인 학생 추방 ===
2014년 어느 날 한 한국인 학생과 한 현지인 학생간의 싸움이 있었는데, 정도가 매우 심각해 두 학생이 교무실로 불려갔다. 당시 교무실에 있던 한 선생이 두 학생을 혼내면서 현지인 학생이 먼저 있었던 일을 말했는데, 한국인 학생은 입을 꾹 다문 채 아무런 얘기도 하지 않았다. 후에 한국인 학생이 있었던 일에 대해 말하자 선생이 "그럼 왜 이제까지 말 하지 않고 있었어"라고 큰소리를 쳤다. 당시 한국인 학생이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던 이유는 타인이 말할 때 말을 꺼내면 예의에 어긋난다는 한국의 예절을 지킨 것이고, 남의 말에 가로채도 전혀 문제가 없는 말레이시아의 예절을 잘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한국인 학생이 멀쩡했던 거도 아니다. 후의 조사에서 해당 학생은 다른 학생들보다 나이가 훨씬 많았는데다 이미 군 입대 영장까지 나온 상태였는데 이 사실을 숨기고 입학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두 학생간의 싸움이 크게 불거지자 다른 한국인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학교 측에 항의하기 시작했고, 추후 현지인 학생들 및 학부모들 간의 싸움이 추가로 일어나면서 학교도 큰 곤란에 처했다. 이렇게 되면서 학교 전체에 한국인 학생들에 대한 거부감이 생기고, 결국 이와는 전혀 관련 없는 무고한 한국인 학생들도 매우 곤란한 처지에 놓였다. 어느 날 학교 측은 학교 내의 모든 한국인 학생들을 추방키로 결정했으며, 앞으로 한국인 학생들을 절대로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결과 문제를 일으킨 해당 학생은 물론 무고한 학생들 등 모든 한국인 학생들이 퇴학당했으며, 퇴학 시 학생 비자가 취소됨에 따라 이들은 또 어떻게 되었는지 알 수 없다.


== 각주 ==
== 각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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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코타키나발루의 사립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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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사바 주의 중화학교]]
[[분류:사바 주의 중화학교]]

[[en:Kian Kok Middle School]]

2015년 5월 20일 (수) 20:58 판

코타키나발루키엔콕중학교
Sekolah Menengah Kian Kok
개교1963년[1]
설립형태사립
교장폴 부[2]
국가말레이시아의 기 말레이시아
위치말레이시아의 기 말레이시아 사바 주 코타키나발루 투아란로
학생 수1371명[3]
웹사이트http://www.kiankok.edu.my/
Map

코타키나발루키엔콕중학교(중국어: 沙巴建国中学)는 말레이시아 사바 주 코타키나발루에 위치한 사립 중학교이다. 말레이어 이름인 Sekolah Menengah Kian Kok이나 영어 이름인 Kian Kok Middle School로도 알려져 있다. 사바충칭중학교와 더불어 코타키나발루의 대표적인 사립 중화 학교이며, 사바충칭중학교에 비해 수준은 낮지만 그래도 다른 학교들에 비해서는 월등히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현 교장은 폴 부(Paul Voo)이다. 다른 말레이시아의 학교들처럼 PT3, SPM을 치르며, 중화 자율형 사립 중학교로써 UEC라는 시험도 치른다. '키엔콕'은 중국어로 '건국'을 의미한다.

역사

1963년 초 코타키나발루에서 공립 중학교 입시 시험에서 낙제한 학생들의 협조를 목표로 설립되었다. 동년 6월 1일 코타키나발루의 객가인 협회가 이 학교에 기부 캠페인을 열어, 각 학생들이 이사장에게 10,000링깃을 기부했다. 9개월 내에 총 금액은 30만 링깃에 달했다.

설립 당시 학생 수는 고작 60명이었고, 학급 수도 2개에 불과했다. 그러나 학생들은 이 임시 캠퍼스 안에서 학교의 발전을 위해 잠시나마 공부에 열중했다. 그 후 1965년 1월 학교 건물이 정식으로 정해졌다. 당시 366명의 중학교 하급 학생들이 입학했으며, 중학교 상급 시기가 되자 투아란로의 영구 캠퍼스로 옮겼다.

1966년 첫 중학교 상급 교실이 생겼다. 1968년 중학교 하급 교실 11개와 상급 교실 4개로 하여 학교가 완성되었다. 이는 당시 말레이시아 중학교들의 일반적인 규모로 간주되었다.[4][5]

교향악단

코타키나발루키엔콕중학교는 사바에서 교향악단을 두고 있는 유일한 학교이다. 2004년에 생겼으며, 학교 콘서트 밴드와 현악합주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건

한국인 학생 추방

2014년 어느 날 한 한국인 학생과 한 현지인 학생간의 싸움이 있었는데, 정도가 매우 심각해 두 학생이 교무실로 불려갔다. 당시 교무실에 있던 한 선생이 두 학생을 혼내면서 현지인 학생이 먼저 있었던 일을 말했는데, 한국인 학생은 입을 꾹 다문 채 아무런 얘기도 하지 않았다. 후에 한국인 학생이 있었던 일에 대해 말하자 선생이 "그럼 왜 이제까지 말 하지 않고 있었어"라고 큰소리를 쳤다. 당시 한국인 학생이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던 이유는 타인이 말할 때 말을 꺼내면 예의에 어긋난다는 한국의 예절을 지킨 것이고, 남의 말에 가로채도 전혀 문제가 없는 말레이시아의 예절을 잘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한국인 학생이 멀쩡했던 거도 아니다. 후의 조사에서 해당 학생은 다른 학생들보다 나이가 훨씬 많았는데다 이미 군 입대 영장까지 나온 상태였는데 이 사실을 숨기고 입학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두 학생간의 싸움이 크게 불거지자 다른 한국인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학교 측에 항의하기 시작했고, 추후 현지인 학생들 및 학부모들 간의 싸움이 추가로 일어나면서 학교도 큰 곤란에 처했다. 이렇게 되면서 학교 전체에 한국인 학생들에 대한 거부감이 생기고, 결국 이와는 전혀 관련 없는 무고한 한국인 학생들도 매우 곤란한 처지에 놓였다. 어느 날 학교 측은 학교 내의 모든 한국인 학생들을 추방키로 결정했으며, 앞으로 한국인 학생들을 절대로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결과 문제를 일으킨 해당 학생은 물론 무고한 학생들 등 모든 한국인 학생들이 퇴학당했으며, 퇴학 시 학생 비자가 취소됨에 따라 이들은 또 어떻게 되었는지 알 수 없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