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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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忠武路)는 서울특별시 중구 중앙우체국에서 충무초등학교를 잇는 작은 길로, 명동길과 퇴계로 사이에서 도심지를 동서로 관통하는 길이자, 중구의 법정동 이름이다. 충무로역이 있으며, 을지로3가와 더불어 편집디자인 기획사들과 출력소들이 밀집되어 있다. 이 도로의 총 길이는 1346m이다.

역사

조선 말기까지는 한성부 남부(南部) 또는 남서(南署) 관할의 명례방(明禮坊)·회현방(會賢坊)·훈도방(熏陶坊)·낙선방(樂善坊)·명철방(明哲坊) 지역으로 비가 오면 질어서 다니기 힘들어 진고래로도 불렸다., 일제 강점기인 1914년 이곳에 일본인들이 모여 살기 시작하면서 이들 방 관할의 계 및 동이 통합되어 경성부 본정(혼마치,本町)1정목(一丁目)~5정목까지 나뉘었다. 1946년 10월 1일 : 일본식 동명(洞名)정리 사업에 따라, 이곳의 길을 이순신(李舜臣)의 시호인 충무(忠武)를 따서 도로명 및 법정동명에 붙였다.

노선

• 서울 중앙우체국 - 한성화교소학교 - 계성여고 - (삼일대로 구간 단절) - 중부경찰서 - 스카라극장 - 진양상가 - 영덕시장 - 충무초등학교

특징

• 충무로 1가는 명동의 중심가로 사람들이 북적거리고 있는 곳으로 서울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다. 또한 이곳은 대한민국 전체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지역이기도 하다.
• 특히 충무로 4가 일대는 대한민국의 영화 아이콘을 상징하는 곳이기 때문에 대한극장, 극동극장을 비롯하여 여러 극장가를 이루고 있다.
• 서울 지하철 3호선과 서울 지하철 4호선이 만나는 교통의 요지이다.

바깥 고리

• 개화기의 서울 관광지, 진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