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 (월경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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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왕 이정(越敬王 李貞, 627년 ~ 688년)은 중국 당나라 전기의 황족으로, 당 태종의 8번째 아들이다. 668년, 그는 당시의 황후이자 섭정이었던 측천무후가 당나라의 황실인 농서 이씨 가문을 몰살시킬 것을 두려워하여 그의 아들 이충과 함께 측천무후에 맞서 반란을 일으켰다. 그러나 이정·이충 두 부자 모두 곧 패망하였고, 이정은 자결하였다. 사후 측천무후 연간에는 훼정(虺貞)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었다. 자는 본명과 마찬가지로 정(貞)이다.
생애
[편집]배경
[편집]이정은 당 태종 정관 원년(627년)에 태어났다. 그는 당 태종의 8번째 아들이었다. 그의 어머니는 당 태종의 후궁 연씨(燕氏)였다.[1]
정관 5년(631년), 당 태종은 이정을 한왕으로 책봉하였다.[1]
정관 7년(633년), 이정은 서주도독으로 임명되었다.[1] 그러나 그가 실제로 서주에 부임하였는지는 알 수 없다.
정관 10년(636년), 이정은 원왕으로 개봉(改封)되었다가, 후에 월왕으로 개봉되었다. 그리고 그는 양주도독에 임명되었는데, 이번에는 실제로 양주에 부임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동시에, 그는 실봉(實封) 800호를 하사받았다.[1]
정관 17년(643년), 이정은 상주자사로 전임되었다.[1]
정관 23년(649년), 이정은 1,000여 호가 넘는 실봉을 추가로 하사받았다.[1] 이 해, 당 태종이 사망하고, 그의 9번째 아들이자 이정의 바로 아랫동생(첫째 동생)인 태자 이치가 그의 뒤를 이어 황제의 자리에 올랐다. 그가 바로 당 고종이다.
영휘 4년(653년), 이정은 안주도독으로 전임되었다. 그러다가, 그는 함형 연간(670년 ~ 674년)에 다시 상주자사로 전임되었다.[1]
사후
[편집]가계
[편집]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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