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줄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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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줄박이

생물 분류ℹ️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
강: 조강
목: 참새목
과: 박새과
속: Sittiparus
종: 곤줄박이
학명
Sittiparus varius
Temminck & Schlegel, 1848

학명이명

Cyanistes varius
Poecile varius
Sittiparus varius

아종
  • 8종(현존), 1종(멸종)
곤줄박이의 분포

보전상태


최소관심(LC): 절멸위협 조건 만족하지 않음
평가기관: IUCN 적색 목록 3.1[출처 필요]

곤줄박이(varied tit, 이 소리의 정보울음소리 )는 참새목 박새과의 한 종으로, 한국에서는 텃새로, 박새처럼 흔히 볼 수 있는 새이다. 주로 산, 공원 등 숲이 우거진 곳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생김새[편집]

생김새는 머리 위와 아래가 검은색이고, 눈을 지나는 중간이 주황색이다. 배는 주황색에서 갈색을 띤다.

분류[편집]

1845년 네덜란드의 동물학자 콘라트 야콥 테민크와 독일의 조류학자 헤르만 슐레겔에 의해 Parus varius라는 학명으로 처음 기재되었다.[1][2][a] 20세기 말까지 대개 박새속(Parus)에 속하는 다른 종들과 함께 분류되었지만, 2005년 박새류의 미토콘드리아 DNA 서열을 조사한 분자계통학 연구 보고서에서는 이들을 다른 15여종의 생물들과 함께 Poecile속에 분류할 것을 제안했다.[5] 2013년에는 미토콘드리아와 핵 서열을 모두 분석한 결과 Poecile속을 다시 한 번 나누어 곤줄박이를 Sittiparus속에 분류할 것을 제안하였다.[6][7]

생태[편집]

서식지[편집]

박새, 오목눈이 등과 함께 서식하며 홀로 살기도 하고 떼를 짓기도 한다. 크기는 참새 정도이며 사람을 별로 두려워하지 않는 편으로 가로수, 정원수, 생울타리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새집을 지어 매달아 놓으면 종종 둥지를 짓고 새끼를 낳는다. 민원함에 둥지를 지은 곤줄박이 뉴스가 보도된 적이 있다.[8]

국가별 서식지로 한국, 러시아, 중화인민공화국, 일본에 서식하며 이 중 한국과 일본에서는 전역(한반도일본 열도 전체)에 서식 및 서식한다. 중화인민공화국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국경을 접한 지역인 둥베이 일부에 서식하며 러시아에서는 프리모르스키 변경주에 일부 서식한다.[9]

먹이[편집]

먹이는 곤충류를 먹으며, 땅콩 등을 놓아줘도 먹는다. 산속 뿐 아니라 공원, 주택가에 나무가 우거진 곳에서는 흔히 볼 수 있으며 가늘고 높은 소리로 운다.

각주[편집]

  1. Temminck, Coenraad Jacob; Schlegel, Hermann (1845). Siebold, Philipp Franz von, 편집. 《Fauna Japonica》. 4: Aves. Lugduni Batavorum (Leiden): Regis Auspiciis. 71–72, plate 35쪽.  Title page dated 1850
  2. Paynter, Raymond A. Jr, 편집. (1986). 《Check-list of Birds of the World》 12. Cambridge, Massachusetts: Museum of Comparative Zoology. 117–119쪽. 
  3. Sherborn, C. Davies; Jentink, F.A. (1895). “On the dates of the parts of Siebold's 'Fauna Japonica' and Giebel's 'Allgemeine Zoologie' (first edition)”. Academic Press, [etc.]: 149–150. 
  4. Morioka, H.; Dickinson, E.C.; Hiraoka, T.; Allen, D.; Yamasaki, T. (2005). “Types of Japanese birds” (PDF). 《National Science Museum Monographs (Tokyo)》 28: 1–154 [130]. 
  5. Gill, F.B.; Slikas, B.; Sheldon, F.H. (2005). “Phylogeny of titmice (Paridae): II. Species relationships based on sequences of the mitochondrial cytochrome-b gene”. 《Auk》 122: 121–143. doi:10.1642/0004-8038(2005)122[0121:POTPIS]2.0.CO;2. S2CID 86067032. 
  6. Selys-Longchamps, Edmund de (1884). “Considérations sur le genre mélange (Parus)”. 《Bulletin de la Société Zoologique de France》 (프랑스어) 9: 32–78 [58]. 
  7. Paynter, Raymond A. Jr, 편집. (1986). 《Check-list of Birds of the World》 12. Cambridge, Massachusetts: Museum of Comparative Zoology. 71쪽. 
  8. 민웅기 (2010년 5월 6일). “곤줄박이 둥지된 민원함”. 2023년 4월 22일에 확인함. 
  9. “Varied Tit (Sittiparus varius) - BirdLife species factsheet”. 2023년 4월 22일에 확인함. 
  1. Fauna Japonica was issued in fascicles (parts). Although the description of the varied tit on pages 71-72 was included in fascicles IV-VIII which were published in 1848,[3] plate 35 was published with fascicle 2 in July 18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