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 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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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 전차대한민국 국군이 2030년에 배치를 목표로 개발중인 전열화학포를 장착한 인공지능 전차다.

개요[편집]

K3 전차는 현존 주력 전차들을 능가하는 성능을 목표로 개발중이다.

상세[편집]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 몇 가지 ROC의 기초개념만 나온 상태이다. 배치 예정인 2030년대까지는 시간이 넉넉한데다가 아직 K2 흑표의 양산완료와 추가 개량조차 이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설계의 첫 단계인 중량 문제부터 아직 불확실하다. 현재는 최대 48톤급이라는 것이 추측이지만 우선 기본적으로 차기전차에서 경량화를 요구받는 것이 사실이다. 그와 동시에 방어력은 현존하는 주력전차보다 동급 이상이어야 한다는 조건을 요구받고 있으며 차체는 스텔스 형태의 차체 모델을 지니는 것을 개념으로 적용하고 있다. 차후 개량시 플랫폼의 확장을 고려한다면 K-1 계열 전차가 가진 40톤급 차체보다는 K-2 흑표 혹은 Т-14와 엇비슷한 50톤급 초중반을 노릴 확률이 높다.

K-3 차기 전차 개념 모형을 보면 K-2의 피탄거부 컨셉을 더 강화하여 스텔스를 적용하든, 다른 방법을 사용하든 하여 탐지율을 극도로 낮추려는 계획인 듯하다. 마치 폴란드의 PL-01의 체급을 올린 것처럼 포신까지 스텔스가 되어 있는 것이 독특하다.

동시에 포탑 역시 무인포탑론이 많이 나오는 편이다. 즉, T-14와 동일하다. 대한민국 육군 측에서도 K-2 전차 개발 당시에 이미 제안된 바 있기 때문에 통합적인 방어력체계와 피탄면적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무인포탑을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 한국 측은 이미 K-2 전차를 개발하면서 그에 관련된 기술 축적과 개발을 시도한 바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하여 자동 장전 시스템을 케로젤과 버슬형 중 어느 것을 선택하냐라는 문제도 남아있다. 케로젤은 장탄수가 월등히 높지만 피격시 피해가 심각하고 포탄 길이를 무작정 늘릴 수 없기에 분리장약을 고려해야 한다. T-14처럼 탄을 세워서 적재하는 코르지나 방식을 사용하면 어느 정도는 케로젤 방식의 문제가 해결된다. 물론 어쨌든 케로젤인지라 탄약고 피격당하면 포탑 사출 확정이다. 반대로 버슬형은 포탄 길이의 제한이 거의 없어 세장비를 마음껏 늘릴 수 있고, 피격 시에도 생존성을 어느정도 보장받을 수 있다. 버슬형 탄약고가 터져도 포탑 자체는 무사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장탄수가 줄어 전투지속력이 불리하다. 다만 한국군 측이 흑표에서 버슬형 자동장전기를 채택한 것으로 보건대 굳이 케로젤로 가는 모험을 시도하기보다는 이미 개발하여 노하우를 어느 정도 축척한 버슬형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 아니면 포탄의 세장비도 맘껏 늘릴 수 있고 탄도 많이 들어가는 새로운 방법을 연구개발할 수도 있다. 그리 놀라운 건 아닌 게 이미 K-10 탄약보급장갑차의 자동보급장치가 그런 형태이다. 케로젤처럼 차체에 포탄이 들어가지만 원반형으로 생겨먹지 않고 탄이 수직으로 서 있어서 배치형태는 버슬형에 더 가깝다. 단 그렇게 되면 부피가 커질 수 있다.

사실 이것의 최대 단점이 부피 문제이다. K-10 탄약보급장갑차의 경우는 그나마 포가 안 달리니까 그렇게 만들 수 있었던 것. 또한, 구축전차 같이 고정포탑형이 아니면 이송장치가 복잡해진다. 탄을 뽑아올려 90도(혹은 이송장치, 포신의 각도에 맞는 각도)로 눕히기만 하면 되는 K-10 탄약보급장갑차와 달리 회전포탑이 탑재된 전차는 그렇게 눕힌 다음에 포탑 방향에 맞춰 돌려주기까지 하여야 되기 때문이다. 물론 그 대신에 포신이 전차 전면으로 오도록 포탑을 돌린 상황에서만 자동재장전이 되게 해도 되기는 하지만, 자주포도 아니고 전차에게 그런 제약은 치명적이다. (위아래로 움직이기만 하면 되는 포각 제약도 약점이다 아니다 논란이 자자한 판인데 포탑 각도까지 제약이 걸린다면) 다만 K-9 자주포의 K-9A2 개량계획에 그런 형태 비스무리한 자동장전장치를 장착한다는 떡밥이 있고 K-9A1 자주포는 알다시피 선회포탑을 가지고 있으므로 공밀레로 해결할 수도 있다. (쉽게 말해서 기존 방식이 포탑 버슬형이라면 K-9A2는 차체 버슬형이다.)

한편 미사일 운용 능력 강화를 위해서 차체 후방에 VLS를 장비하는 것이 제안되고 있기도 하다. 기존 주력 전차의 포발사 미사일의 개념에서 한 발 더 나아가서 대전차 미사일이나 대공 미사일을 비롯한 각종 미사일을 효율적으로 적재하고 투사하기 위한 VLS의 도입이 검토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이와 동시에 기존 주력전차와 같은 포 발사 미사일 역시 장비가 검토되고 있기도 하다.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