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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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문(回文) 또는 팰린드롬(palindrome)은 거꾸로 읽어도 제대로 읽는 것과 같은 문장이나 낱말이다. 보통 낱말 사이에 있는 띄어쓰기나 문장 부호는 무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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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편집]

한국어의 회문에서는 음절 단위로 모아쓰는 한글의 특성 상 음소 단위가 아닌 음절 단위의 회문이 대부분이다.

  • 가져 가
  • 기러기
  • 아내, 내 안내, 내 인내
  • 네 그네
  • 다 간다, 다 온다, 다 쓴다
  • 다가가다
  • 도제 제도
  • 소주 주소
  • 여보 보여?
  • 국제 경제국
  • 기동 전동기
  • 다들 잠들다
  • 다시 합창합시다
  • 여보 마이클 이마 보여
  • 네가 고두심 두고 가네
  • 탄도 유도탄
  • 다 좋은 것은 좋다
  • 소주 만 병만 주소
  • 여보 안경 안 보여
  • 다 큰 도라지라도 큰다.
  • 아들딸이 다 컸다 이 딸들아
  • 대한전선 사장이 장사 선전한대
  • 다 간다 이 일요일 일요일이 다 간다

영어[편집]

  • Madam, I'm Adam.
  • rotator
  • race car
  • nurses run
  • Was it a cat I saw?
  • A man, a plan, a canal - Panama! (파나마 운하 건설 당시 사용되었던 회문)

그리스어[편집]

  • ΝΙΨΟΝΑΝΟΜΗΜΑΤΑΜΗΜΟΝΑΝΟΨΙΝ

일본어[편집]

고전 문법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 (なか) () (とお) (ねむ)りの 皆目醒 (みなめさ)波乗 (なみの) (ふね) (おと) ()きかな→기나긴 밤의 머나먼 잠 속에서 모두 눈 뜨매 파도를 타는 배의 소리 듣기 좋은가
  • むら (くさ)に くさの ()はもし (そな)はらは なそしも (はな) ()くに咲くらむ(むらくさにくさのなはもしそなはらはなそしもはなのさくにさくらむ)
  • ()しめとも ついにいつもと 行春 (ゆくはる) ()ゆともついに いつもとめしを

회문시[편집]

고려시대 문필가 이규보는 미인원(美人怨)이라는 제목의 회문시(回文詩)를 지었다. 시 자체가 회문인 것은 아니나, 거꾸로 해도 본래 시와 비교했을때 뜻이 변동되지 않는다.[1]

  • 순독(順讀)

腸斷啼鶯春 꾀꼬리 우는 봄날 애간장 타는데
落花紅簇地 꽃은 떨어져 온 땅을 붉게 덮었구나
香衾曉枕孤 이불 속 새벽잠은 외롭기만 하여
玉臉雙流淚 고운 뺨엔 두 줄기 눈물 흐르누나
郞信薄如雲 님의 약속 믿음 없기 뜬구름 같고
妾情撓似水 이내 마음 일렁이는 강물 같누나
長日度與誰 긴긴 밤을 그 누구와 함께 지내며

皺却愁眉翠 수심에 찡그린 눈썹을 펼 수 있을까
  • 역독(逆讀)

翠眉愁却皺 푸른 눈썹은 수심 겨워 찌푸려 있는데
誰與度日長 뉘와 함께 긴긴 밤을 지내어 볼까
水似撓情妾 강물은 내 마음인 양 출렁거리고
雲如薄信郎 구름은 신의 없는 님의 마음 같아라
淚流雙臉玉 두 뺨에 옥 같은 눈물 흐르고
孤枕曉衾香 외론 베개 새벽 이불만 향기롭구나
地簇紅花落 땅 가득히 붉은 꽃이 떨어지고

春鶯啼斷腸 봄 꾀꼬리 우는 소리에 애간장 타누나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