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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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작용(協同作用, 영어: cooperativity)은 개별 요소들이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가상의 표준 비상호작용 시스템에 비해 서로 종속적으로 작동하는 동일하거나 거의 동일한 요소들을 포함하는 시스템에 의해 나타나는 현상이다.[1] 이것의 한 가지 징후는 리간드에 대한 결합 부위의 친화도가 리간드 결합 부위에 결합할 때 명백하게 증가하는 양성 협동작용(陽性 協同作用, 영어: positive cooperativity) 또는 감소하는 음성 협동작용(陰性 協同作用, 영어: negative cooperativity)을 나타내는 다중 결합 부위를 갖는 효소 또는 수용체이다.[2] 예를 들어 산소 분자가 헤모글로빈의 4개의 결합 부위 중 하나에 결합할 때 나머지 3개의 결합 부위의 산소에 대한 친화성이 증가한다. 즉 산소는 산소가 결합하지 않은 헤모글로빈보다 한 개의 산소가 결합한 헤모글로빈에 결합할 가능성이 더 높다. 이를 협동결합이라고 한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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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각주
[편집]- ↑ Srinivasan, Bharath; Forouhar, Farhad; Shukla, Arpit; Sampangi, Chethana; Kulkarni, Sonia; Abashidze, Mariam; Seetharaman, Jayaraman; Lew, Scott; Mao, Lei; Acton, Thomas B.; Xiao, Rong (March 2014). “Allosteric regulation and substrate activation in cytosolic nucleotidase II from Legionella pneumophila”. 《FEBS Journal》 (영어) 281 (6): 1613–1628. doi:10.1111/febs.12727. PMC 3982195. PMID 24456211.
- ↑ Srinivasan, Bharath (2021년 3월 18일). “Explicit Treatment of Non‐Michaelis‐Menten and Atypical Kinetics in Early Drug Discovery”. 《ChemMedChem》 16 (6): 899–918. doi:10.1002/cmdc.202000791.
- ↑ Whitford, David (2005). 《Proteins: structure and function》. John Wiley & Sons. 66–7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