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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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재 이 문서는 주로 한국어에 한정된 내용만을 다루고 있습니다. (2010년 8월) |
합성어(合成語, 문화어: 합친말)는 합쳐진 단어이다.
내용[편집]
합성어는 어근과 어근이 결합하여 하나의 단어가 된 것을 말하며 주로 어떠한 것과 어떠한 것이 합하여져 어떠한 것을 글로 표기하거나 가리킬 때 사용된다. 이때 합하여져 만들어진 단어의 사이는 붙여쓴다.
합성어는 문법상 매우 중요한데 한 예로 띄어쓰기 하나만으로 뜻하는 바가 달라진다. ‘작은 아버지’와 ‘작은아버지’를 예로 들면 ‘작은 아버지’는 그 모양이 작은 아버지를 뜻하게 되며, ‘작은아버지’는 아버지의 남동생을 뜻하게 된다.
- 병렬합성어 : 두 단어가 원래의 의미를 유지하면서 동등한 자격으로 연결되는 것.
예) 마소(말+소), 흑백, 높푸르다(높고푸르다), 오가다(오고가다) 등
- 종속합성어 : 두 단어가 서로 주종관계로 연결되는 것.
예) 소나무 (나무는 나무인데, 솔나무 - 나무가 주, 솔이 종) 국밥 (밥은 밥인데, 국에 말은 밥 - 밥이 주, 국이 종) 봄비, 꽃게, 돌다리 등
- 융합합성어 : 두 단어의 본래의 뜻은 사라지고, 새로운 하나의 뜻이 생겨나는 합성어.
예) 밤낮 -> 항상, 늘 춘추 -> 나이(연세), 세월 -> 시간, 넘어가다 -> 속다
- 대등합성어:두 어근의 결합 방식이 대등한 합성어이다.
예)앞뒤,옷밥,까막까치
- 한자 합성어 : 한자가 2개이상 합쳐진 단어이다.
예)생명수, 동식물
예문[편집]
- ‘잿물을 덮지 아니한, 진흙만으로 구워 만든 그릇’인 ‘질그릇’은, ‘질그릇을 만드는 흙’을 뜻하는 명사 ‘질’과, 명사 ‘그릇’이 결합한 합성어로 ‘질그릇’으로 표기한다: 질그릇(O), 질 그릇(X)
- ‘구름’과 ‘다리’가 합하여져 ‘구름다리’를 글로 표기할 때: 구름다리(O), 구름 다리(X)
- ‘돌’과 ‘다리’가 합하여져 ‘돌다리’를 글로 표기할 때: 돌다리(O), 돌 다리(X)
- ‘손’과 ‘가방’이 합하여져 ‘손가방’을 글로 표기할 때: 손가방(O), 손 가방(X)
- ‘솜’과 ‘사탕’이 합하여져 ‘솜사탕’을 글로 표기할 때: 솜사탕(O), 솜 사탕(X)
- ‘대한’과 ‘민국’이 합하여져 ‘대한민국’을 글로 표기할 때: 대한민국(O), 대한 민국(X)
이와 같이 단어와 단어가 합하여져 어떠한 것을 글로 표기할 때에는‘붙여쓰기’로 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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