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
(한성은행에서 넘어옴)
산업 분야 | 은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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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 2006년 4월 1일 ![]() |
후신 | 신한은행 ![]() |
본사 소재지 |
조흥은행(朝興銀行, Chohung Bank)은 1943년부터 2006년까지 존재했던 대한민국의 은행으로, 현재는 통합 신한은행의 존속 법인 형태로 남아 있다.
1897년 2월 한성은행(漢城銀行)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어 운영되다가, 1943년에 동일은행과 합병하여 조흥은행(朝興銀行)으로 바뀌었다. 1997년 외환 위기로 공적 자금이 투입되었고, 금융권 구조조정 과정에서 강원은행과 충북은행을 흡수한 후 2006년 4월 2일에 구 신한은행과 합병했다. 합병 당시 존속 법인을 조흥은행으로 지정함에 따라 조흥은행은 현 신한은행의 존속 법인으로 계속 이어 오고 있으며, 구 신한은행 법인이 소멸했다. 신한금융지주로 넘어온 이후 경영이 정상화되면서, 1997년 외환 위기 때 공적 자금이 투입되었던 대한민국의 전국구 시중은행들 중에서는 가장 먼저 공적 자금을 모두 회수했다.
조흥은행은 대한민국 독립 이후 가장 오래 된 은행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되어 있다. 또한 코스피 시장 제1호 상장 기업으로 종목코드가 가장 빠른 000010번이었다.
본점은 광교 앞의 중구 삼각동에 있었으며, 현재 신한은행 광교영업부로 이용 중이다.
연혁[편집]
- 1897년: 한성은행 설립
- 1903년: 본점을 종로구 안국동으로 이전
- 1905년: 본점을 중구 다동으로 이전
- 1912년: 본점을 중구 삼각동으로 이전
- 1943년: 한성은행과 동일은행이 합병하여 조흥은행 출범
- 1956년: 증권거래소 상장
- 1966년: 중구 삼각동 본점(현 신한은행 광교영업부) 신축
- 1979년: 국내 최초 ATM 도입
- 1982년: 신용카드 업무 개시
- 1985년: 조흥은행 CIP 도입
- 1995년: 한국기네스협회로부터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으로 인증서 수여
- 1997년: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조흥금융박물관 개관
- 1999년 4월: 충북은행 흡수합병
- 1999년 5월: CHB조흥은행로 변경
- 1999년 9월: 강원은행 흡수합병
- 2003년 9월: 신한금융지주 자회사로 편입
- 2004년 7월: 증권거래소 상장폐지
- 2006년 4월: CHB조흥은행과 신한은행이 합병하여 통합 신한은행 출범, 존속 법인은 조흥은행으로 지정
참고 자료[편집]
- 《조흥 100년 숨은 이야기》, 조흥은행 기업문화실, 1997년
- 《한국의 은행 100년사》, 이영훈 외, 산하, 2004년, ISBN 89-7650-2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