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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군 정찰위성 1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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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군 정찰위성 1호기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가 개발중인 대형 군정찰위성이다.

개요[편집]

군 정찰위성 1호기는 군 정찰위성 사업으로, 현재 `425사업`이라는 이름으로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추진되고 있다. 규모 1조 2천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을 통해 한국군은 영상 레이더와 전자광학·적외선(가시광선을 활용한 직접 촬영으로 해상도가 높고, 적외선 방식은 적외선 센서로 야간 촬영) 레이더 등을 갖춘 대형 정찰위성 5기를 2025년까지 확보할 예정으로, 눈 역할을 하는 만큼 군 정찰위성에는 고해상도 영상이나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는 기술이 대거 탑재된다.[1]

2월 17일에 열린 대한민국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방위사업청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방사청과 국과연의 합작인 군 정찰위성 사업인 ‘425사업’의 전자광학·적외선(EO/IR) 위성을 2023년 11월 30일에 발사할 계획이었으나 현지에 기상 상황으로 인해서 12월 2일로 연기되었다.[2] 2일 첫 정찰위성은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03시 19분경 미국의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발사되었고, 09시 47분경 국내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했다.[3]

정찰위성 2호기[편집]

정찰위성 2호기는 2024년 4월 8일 오전 8시 17분 군 정찰위성 2호기를 실은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이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기지에서 발사됐다. 오전 09시 02분에 발사체와 분리돼 목표 우주궤도에 정상 진입했고, 오전 10시 57분 해외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했다.

국방부는 "이번 발사 성공으로 확보되는 군 최초의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을 통해, 우리 군의 독자적인 정보감시정찰 능력이 더욱 강화됐다"면서 "향후 후속 위성 발사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4]

올해 고성능 영상레이더 위성을 추가로 1기, 내년 2기 등 3기를 더 쏘아 올릴 예정이다.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