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켓의 돌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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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켓의 돌격남북전쟁게티즈버그 전투 3일째 되는 7월 3일, 로버트 E. 리의 남부군이 북군 진영이 위치한 묘지능선(Cemetery Ridge)을 향해 돌격한 사건을 말한다.

개요[편집]

게티즈버그 전투 중 이틀 동안 진전이 없고 리틀 라운드 탑(Little Round Top)과 빅 라운드 탑(Big Round Top) 언덕을 빼앗긴 뒤 초조해진 리는 북군의 조지 A. 커스터 장군의 기병대에 공격 당하고, 제임스 롱스트리트 장군 등의 반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작전을 실행했다. 오후 1시경부터 포격전이 시작되었고, 4시경 포격전이 끝난 후 롱스트리트 휘하의 조지 피켓이 이끄는 12,500명의 보병부대가 1.3 마일(약 1200 미터)을 달려 묘지능선으로 전진하기 시작한다.

빗발치는 총격을 뚫고 묘지 능선에 도착하는 데는 성공했으나, 전군은 전투에서 전사하고 이 작전의 실패로 인해 결과적으로 리는 펜실베이니아 공격과 워싱턴 D.C. 고립 작전에 실패하게 된다. 또한 많은 병력을 잃은 남군은 이때 이후부터 내리막길을 걷는다. 이 작전은 남북전쟁 최고의 전략가로 알려진 리의 명성에 크게 먹칠을 한다.

이 돌격작전의 실패 후, 롱스트리트는 "리가 12,500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모든 걸 망쳤다."다는 식의 말로 리를 질책했으며, 리도 자신이 한 일을 후회하며 제퍼슨 데이비스 남부연합 대통령에게 사직서를 보내나, 데이비스는 이를 수리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