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권력 서열 3위인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이 중화민국을 방문하였다. 방문과 관련하여 중화인민공화국의 비행기 격추 위협 발언이 있었으나, 실제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펠로시 하원 의장은 전용기편으로 타이베이 쑹산 공항에 착륙·도착하였으며, 다음 날인 3일 오전 차이잉원 총통을 만날 예정이다. 아시아 순방 중인 펠로시 의장은 8월 1일 싱가포르에서 리셴룽 총리, 2일 말레이시아이스마일 사브리 야콥 총리와 각각 만났다. 중화민국 방문 이후에는 대한민국과 일본을 방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