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망상: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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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망상'''(被害妄想, {{llang|en|persecutory delusions, querulant delusions}})은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피해를 적이 없음에도 피해를 준다고 생각하는 [[정신질환]] 중의 하나이다.
'''피해망상'''(被害妄想, {{llang|en|persecutory delusions, querulant delusions}})은 [[망상]]의 일종으로, 자신이 주위로부터 피해를 입고 있다고 착각하여 믿는 것을 가리킨다.

망상성 [[조현병]]이나 [[망상장애]]에서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망상으로, [[양극성장애]]의 [[조증]] 삽화나 혼합 삽화, 또는 정신병적 [[우울증]]에서 나타나기도 한다. 대상에 대해 적개심과 공포심을 품게 되므로 심한 경우 공격적인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런 경우 즉각적인 입원이 필요로 될 수 있다.

망상장애에서는 스스로에게 가해지는 피해에 대한 주장이 비교적 명쾌하며 체계화되어 있으나, 조현병에서는 여러 주장이 난발하며 지리멸렬할 수 있다.


== 증세 ==
== 증세 ==
피해망상증 환자는 주변이 자신에게 피해를 입히거나 그러한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여긴다. 타인이 몰래 숨어서 어떠한 행동을 취하고 있다고 믿으며, 미행·감시·도청 따위를 당하고 있다고 믿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일련의 피해 뒤에 거대한 배후나 음모가 있다는 망상이 수반되기도 한다. 이러한 '가해'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환자는 적대적 행동이나 반복적인 공소(公訴)를 보이기도 한다.
{{출처 필요 문단|날짜=2016-10-26}}
피해망상증 환자는 자신 스스로가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하며,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 자신이 누군가에게 시달리고 있거나 속았거나 괴롭힘 당하고 있다.
* 남이 자기를 미행하거나 감시, 도청한다.
* 자신을 죽이기 위해 누군가가 음식에 독이나 이물질을 탔다.
* 특수한 기계를 이용하여 자신의 능력을 감소시켰다.
* 자기 몰래 자신의 몸 속에 어떤 장치를 설치했다.
* 아주 사소한 일이라도 자신이 아주 큰 피해를 입었다.
* 누군가가 자신이나 자신의 자식 등을 사진기로 몰래 찍는다.


== 원인 ==
== 원인 ==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생물학적 원인은 없지만, 외부에 일어난 큰 충격에 의해 발생하거나, 가정환경 혹은 대인관계의 문제점이 일어나서 발생했다는 의견도 있다. 심리사회적인 요인으로는 억압된 무의식적인 동성애적 경향이 부정, 반동형성, 투사에 의한 방어과정을 거쳐 편집 상태로 발전한다는 전통적인 [[지그문트 프로이트|프로이트]]의 정신분석적 이론이 존재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심리 사회학 이론이 존재한다.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생물학적 원인은 없지만, 외부에 일어난 큰 충격에 의해 발생하거나, 가정환경 혹은 대인관계의 문제점이 망상을 촉발시키기도 한다. 심리사회적인 요인으로 억압된 무의식적인 동성애적 경향이 부정, 반동형성, 투사에 의한 방어과정을 거쳐 편집 상태로 발전한다는 전통적인 [[지그문트 프로이트|프로이트]]의 정신분석적 이론이 존재한다.


== 같이 보기 ==
== 같이 보기 ==
* [[착청]](환청)
* [[조현병]]
* [[환시]]
* [[조현병]](정신분열증)
* [[과민반응]]
* [[편집증]]
* [[인격장애]]
* [[망상장애]]
* [[망상장애]]
* [[가정폭력]]
* [[망상]]
* [[스토킹]]
* [[환각]]
* [[사이버스토킹]]
* [[편집증]]



{{글로벌세계대백과사전}}
{{글로벌세계대백과사전}}

2018년 12월 7일 (금) 02:49 판

피해망상(被害妄想, 영어: persecutory delusions, querulant delusions)은 망상의 일종으로, 자신이 주위로부터 피해를 입고 있다고 착각하여 믿는 것을 가리킨다.

망상성 조현병이나 망상장애에서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망상으로, 양극성장애조증 삽화나 혼합 삽화, 또는 정신병적 우울증에서 나타나기도 한다. 대상에 대해 적개심과 공포심을 품게 되므로 심한 경우 공격적인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런 경우 즉각적인 입원이 필요로 될 수 있다.

망상장애에서는 스스로에게 가해지는 피해에 대한 주장이 비교적 명쾌하며 체계화되어 있으나, 조현병에서는 여러 주장이 난발하며 지리멸렬할 수 있다.

증세

피해망상증 환자는 주변이 자신에게 피해를 입히거나 그러한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여긴다. 타인이 몰래 숨어서 어떠한 행동을 취하고 있다고 믿으며, 미행·감시·도청 따위를 당하고 있다고 믿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일련의 피해 뒤에 거대한 배후나 음모가 있다는 망상이 수반되기도 한다. 이러한 '가해'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환자는 적대적 행동이나 반복적인 공소(公訴)를 보이기도 한다.

원인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생물학적 원인은 없지만, 외부에 일어난 큰 충격에 의해 발생하거나, 가정환경 혹은 대인관계의 문제점이 망상을 촉발시키기도 한다. 심리사회적인 요인으로 억압된 무의식적인 동성애적 경향이 부정, 반동형성, 투사에 의한 방어과정을 거쳐 편집 상태로 발전한다는 전통적인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적 이론이 존재한다.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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