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수도권 전철의 차량

문서 내용이 다른 언어로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차량 명칭[편집]

지금은 일본에서 부르는 호칭인 "XXXX호대 전동차"라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만, 이 방식은 우리나라에서의 분류에 썩 부합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항제어식 전동차들의 경우는 1000호대라는 차호를 쓰지만, 조달 시기에 따라 크게 세 종류로 구분되고 있고, 특히 초저항과 이후 조달된 중저항이나 신저항의 경우는 동일 계열로 분류하기 힘들 정도죠. VVVF 전동차는 더 극단적인데 정작 차량의 기본 설계는 4호선, 1호선, 분당선이 공유하도록 되어 있는데 비해, 역설적이게도 같은 차번끼리는 공유하는 특징이 더 적은 경우가 생기죠. 특히나, 이 VVVF는 노선별로 차번을 부여하기 때문에, 기종을 구분짓는 요소로는 상당히 부적합합니다. 지하철의 경우도 2호선이 대표적인데, 차번은 2xxx을 쓰지만, 저항제어차, GEC 초퍼차, MELCO 초퍼차 등으로 다양한 계열이 존재하게 되죠.

번호 구분 체계는 일단 일본하고 프랑스(기관차 한정), 네덜란드, 독일(BRxxx=Class xxx) 정도인데, 의외로 아닌 곳도 많습니다. 특히, 증기기관차 시대에는 선박 스타일로 xxxxx class 기관차로 부르는 예가 많습니다. A4 Class나, Niagara Class 등등. 또 현대 차량이라고 하더라도 아예 제작사에서의 호칭(GP40, SD9, Dash-8 같은 식의), 또는 통칭(TEE 4-Car Trainset 같은 식)으로 부르는 예가 많죠. 즉, 반드시 번호로 호칭하는게 세계적인 표준에 맞지는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실제 공식적인 자료인, 99년 자료지만, "한국철도차량100년사"에서도 호대로 부르는건 디젤기관차 정도고, 전동차의 경우는 의외로 다른 이름으로 부르는 예가 많습니다. 전면부경사식인가 그렇게 중저항/신저항을 묶어 부르는 등의 명칭법을 쓰고 있습니다. 철도통계연보에서의 호칭은 좀 오락가락하는 편이어서, 보통 노선 명칭으로 호칭하는 예가 많습니다. 조달청에서의 공고문에서는 신도시형 등의 새로운 용어도 쓰이고 말이죠. 다만, 어느 경우도 번호로 부르는 사례가 없습니다. 공식명칭이 애매한 경우라면, 위키 작업에서 어느정도 공유 가능한 명명을 정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일단 기본적인 기준으로 보아야 할 것은, 기본적인 외형과 기계구조가 상이하다면 구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술적으로 GTO 소자 채용이니, IGBT 소자 채용이니 하는 구분(지금도 분류가 안되지만)이나, 교류/직류, 신호체계의 구분은 썩 적합하다기는 어렵고(대개 교류/직류 문제 빼면 어느 노선에서도 굴릴 수 있는 예가 많으니) 또 알기도 쉽지 않으니, 주된 식별점이 될 수 있는, 개조 가능성이 매우 적은 부분들(eg. 전두부, 측판 형상, 자동문 방식, 외형치수 등), 또 조달 시기 내지 개조 시기 등에 따른 명칭 체계가 적합하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좀 유래가 어정쩡한 표현이지만, 널리 쓰이는 초저항, 중저항, 신저항 같은 명칭이 오히려 이런 구분에는 유리하지 않은가 라는 것이죠.

이 점에 대해서 토의를 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조사부장 2007년 6월 25일 (화) 18:44 (KST)[답변]

의견초안 작성자입니다. 일단 공식적인 차명이나 애칭이 특별하게 존재하지 않는이상 전동차도 운영회사가 붙인 번호대로 부르는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철도공사쪽은 기관차계열 역시 "XXXX호대"로 칭하는 만큼 전동차도 마찬가지로 그 호대에 맞춰 불러주는것이 좋겠습니다. 각 차량의 초안을 작성하면서도 호대별로 초기형, 중기형, 후기형 이런식으로 구분해 갔기때문에 차량의 구별에 있어서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ARIAKE 2007년 7월 3일 (화) 14:07 (KST)[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