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리움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둘러보기로 가기 검색하러 가기
Terrarium small.jpg

설명[편집]

테라리움(terrarium, 복수형: terraria 또는 terrariums)은 수족관과 상반되는 용어로, 일반적으로 토양 및 식물을 포함하는 밀봉 가능한 유리 용기이며 유지 보수를 위해 열 수 있다. 지상이나 물가에서 생활하는 동식물 등을 사육·전시하는 사육장을 의미한다. 주로 파충류, 양서류육지게와 같은 무척추동물 등 습계성 동물을 여러가지 화초와 함께 유리플라스틱 등 투명한 수조에 넣어 공개한다. 곤충 테라리움은 곤충관이라고 따로 칭한다.

역사[편집]

이르게는 기원전 500년경에 꽃을 전시하기 위하여 종 모양의 유리 병 속에 식물을 보관했었다. 일반적으로 테라리움의 시작은 영국의 외과의사인 워드 Nathaniel Bagshow Ward로 이야기한다. 그는 1829년 나방의 일종인 sphinx moth의 부화와 생장과정을 관찰하기 위하여 유리병 속에 번데기를 넣고 흙을 덮은 다음 덮개로 봉해 버렸는데, 정원에 재배를 시도했다가 런던의 대기 오염 때문에 실패한 양치 식물의 포자가 그 속에서 우연히 발아하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 발아된 양치식물이 4년 동안이나 자라던 사실에 착안하여 입구가 큰 유리병에 식물을 심고 그 위에 덮개를 씌워서 기르기 시작하였는데 이것이 테라리움의 시작이었다. 특히 어떤 식물은 15년간이나 물을 주지 않아도 밀폐된 용기 속에서 자랄 수 있는 것을 알게 되어 1942년에 "유리상자 속의 식물생장에 관하여"라는 연구를 발표함으로써 테라리움 최초의 문헌이 되었다. 이렇게 해서 처음 만들어진 빅토리아풍의 와디언Wardian 케이스(그림2)는 먼 항해로부터 희귀 식물을 소금물로부터 보호하며 운반하는 상자로 이용되었고, 오늘날 테라리움의 용기의 모태가 되어 세계 각국으로 전파되었다. 특히, 테라리움은 빅토리아 시대에 들어서 장기간의 항해에 지친 선원들의 무료함을 달래거나 선실 내부를 아름답게 장식하는데 이용되었다.

우리 나라에 도입된 것은 1970년대 후반이며 내가 조각가 김정숙의 거실에 걸려 있던 둥근 테라리움을 경이롭게 본 것은 1980년으로,  이 당시는 화훼원예가 막 발달하기 시작한 시기로 소형식물(mini plants)을 구입하기 어려운 점과 테라리움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이 보급되지 않았고 초기의 가격이 비싼 점 등으로 쉽게 보급 되지 못했다.[1]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