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 펀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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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 펀딩(영어: crowd funding/crowdfunding, crowd financing, equity crowdfunding, hyper funding)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해 소규모 후원이나 투자 등의 목적으로 인터넷과 같은 플랫폼을 통해 다수의 개인들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행위이다. '소셜 펀딩'이라고도 하나, 정확한 용어는 아니다.

주로 자선활동, 이벤트 개최, 상품 개발 등을 목적으로 자금을 모집한다. 여기에는 투자방식 및 목적에 따라 지분투자, 대출, 보상, 후원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분류[편집]

  • 지분투자 : 신생 기업 및 소자본 창업자를 대상으로 엔젤투자 형식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유형으로 투자금액에 비례한 지분 취득. 수익 창출이 목적이다.
  • 대출 : 인터넷 소액대출을 통해 자금이 필요한 개인 및 개인사업자에 자금을 지원하는 유형으로 대출에 대한 이자 수취가 목적. 온라인 마이크로크레딧, P2P 금융(Peer to peer finance) 등이 이에 해당한다.
  • 후원 : 다수의 후원자들이 모금자가 추진하는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고 금전적보상 이외의 형태로 일정 부문 보상받는 유형. 공연, 음악, 영화, 교육, 환경 등의 분야에서 주로 활용
  • 기부 : 후원 형식의 소셜 펀딩과 유사하지만 후원자들에 대한 보상을 조건으로 하지 않고 순수 기부의 목적으로 지원하는 유형이다.[1]

현황[편집]

Crowdsourcing에 따르면, 2011년 기준 전세계적으로 약 119만 건의 소셜 펀딩 프로젝트가 있었으며, 대부분이 영국을 중심으로 한 유럽과 미국에서 진행되었다. 국내의 경우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으며, 금액을 기준으로는 대출 형식이, 프로젝트의 양으로는 후원 형식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소셜 펀딩 산업에 진출한 신설 기업 중 대부분은 후원 및 기부 형식의 업체들이 많으며 공연, 전시 및 음반 등 예술 분야와 출판, 영화 제작 등 주로 문화 컨텐츠 분야의 지원이 대부분이다.[1]

한국에서는 2012년 박근혜 정부가 들어서면서 기존의 추격형 경제 전략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창조경제를 첫 번째 국정 목표로 추진하기 시작하였으며[2], '벤처/창업 생태계 선순환 방안(2013.05.15)'의 일환으로 크라우드펀딩 제도화가 포함되었다.

최초의 크라우드펀딩은 개인 대출형 서비스인 2005년 영국의 조파닷컴(www.zopa.com)이며, 당시는 P2P펀딩, 소셜펀딩 등의 용어로 불리다가, 2008년 미국에서 최초의 후원형 플랫폼인 인디고고가 출범하면서 크라우드펀딩이라는 용어가 일반화되었다. 한국에서는 2007년에 P2P금융이라는 명칭으로 머니옥션이 최초로 론칭하였다. 2007년 출범한 미국의 대출형 모델인 랜딩클럽(Lengindclub.com)이 2013년 4월 기준 누적 성사액 16억불로 최대 규모이며, 후원형에서는 미국의 킥스타터가 2013년 한 해 총 3백만명이 참여하여 4억8천만불 규모의 프로젝트를 성사시켰다. 지분투자형은 2007년 영국의 Crowdcube.com이 최초로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미국의 Jobs법 제정 이후 지분투자형이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크라우드 펀딩 시장규모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총 840여억 원이며, 2012년 총 펀딩 규모는 약 528억 원으로 추산된다. 2012년 펀딩규모가 비약적으로 상승한 이유는 총선 및 대통령 선거로 각 후보 캠프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선거비용을 모집한 것이 핵심적이 이유이며 약 454억 원 정도가 대통령 선거 관련 모금액으로 추산된다. 선거 자금을 제외한 2012년 크라우드 펀딩 금액은 74억여원 규모로 이 중 대출형이 62%, 지분투자형이 31%를 차지하고 있다.[3]

<국내 주요 업체 현황 (가나다순)>

업체 분류 설명
굿펀딩 후원
머니옥션 대출 개인 및 개인사업자를 위한 소액 대출
씨앗펀딩 지분투자,후원,기부 후원기부 및 엔젤투자까지 접목하여 지분형 투자까지 진행
오마이컴퍼니 후원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크라우드 펀딩
오퍼튠 지분투자 기업을 위한 후원, 지분투자, 대출 등의 크라우드 펀딩 지원
오픈트레이드 지분투자 스타트업을 위한 지분투자형 크라우드 펀딩
와디즈 후원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인 보상품 제공형 크라우드 펀딩
위제너레이션 기부 연예인이 지원하는 기부형 크라우드 펀딩 진행
유캔펀딩 후원
텀블벅 후원 문화/예술 중심의 프로젝트 진행
팝펀딩 대출 개인 및 개인사업자를 위한 소액 대출
펀듀 후원 문화/예술 뿐만 아니라 IT/벤처 등 다양한 컨텐츠에 대해 펀딩
펀딩트리 대출 개인 및 개인사업자를 위한 소액 대출

사례[편집]

  • 킥스타터의 "Pebble" : 스마트 폰인 아이폰과 연동하는 손목시계인 "Pebble"을 개발하기위한 자금을 킥스타터라는 Web 사이트를 통해 모았는데, 사용자로부터 1,000만 달러를 모아서 화제가 되었다. 당초 10만 달러가 목표였지만, 불과 2시간만에 목표치를 크게 넘는 자금을 모았다.
  • 26년 (영화) : 자체적으로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제작 두레' 즉 소셜 펀딩을 이용해 제작비 7억원을 모아 영화를 완성시켰다.
  • 제 1회 29초 영화제 : 소셜 펀딩 사이트인 "텀블벅" 에 제작 프로젝트를 올려 총 1000여만 원의 후원금을 마련하였다.
  • 우분투 엣지 (스마트폰): 출시하기 위해, 인디고고에서 3천200만달러를 모으고 있다. 이 크라우드펀딩이 성공할 경우 한정판으로 4000대만 생산될 것이라고 한다. [4]

주석[편집]

  1. KB 금융지주연구소 - 크라우드펀딩 현황 및 파급 효과.
  2. 창조경제 실현계획 발표(정부합동) - 2013.6.5
  3.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이슈페이퍼 2013-18, 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
  4. 고사양 한정판 스마트폰 '우분투 엣지'

바깥 고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