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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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의 탯줄을 자르는 모습

분만(分娩, 영어: childbirth) 또는 해산(解産)은 인간을 포함한 포유류임신 후에 자궁 밖으로 신생아를 내보내어 어미의 몸에서 분리시키는 것을 말한다.

인간의 자연 분만 과정은 자궁경부가 짧아지고 벌어지는 1단계, 태아가 내려와 태어나는 2단계, 그리고 태반의 분리가 이뤄지는 3단계로 나뉜다.

분만(分娩)과 같은 뜻으로 쓰이는 '출산'(出産)이라는 말은 일본어투 생활 용어로, 국립국어원표준국어대사전에서 출산을 '해산'(解産)으로 순화해 쓰도록 권장하고 있다.[1]

분만의 시기[편집]

사람의 분만은 임신 후 37주 ~ 42주 사이에 이루어지는 게 일반적이며, 이를 '정상 분만'이라고 한다. 산모의 약 78%는 임신 후 38주 ~ 41주 사이에 분만하는데,[2] 이는 포유류 중에서는 의 임신기간과 거의 같다.

산모가 임신 37주가 되기 전에 아이를 낳는 것을 조산(早産)이라고 하고, 42주가 지나서 아이를 낳는 것은 과숙 분만(過熟分娩)이라고 한다.

현황[편집]

대한민국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에서 2013년 한 해 동안 태어난 신생아 중 93.32%가 임신 37주 ~ 41주6일 사이에 태어났다.[2]

  • 임신 37주 미만 : 6.47%
  • 임신 37주 ~ 37주6일 : 9.27%
  • 임신 38주 ~ 38주6일 : 25.68%
  • 임신 39주 ~ 39주6일 : 28.61%
  • 임신 40주 ~ 40주6일 : 24.22%
  • 임신 41주 ~ 41주6일 : 5.54%
  • 임신 42주 이상 : 0.21%

분만의 과정[편집]

진통[편집]

분만일이 되면 임신부는 자궁의 수축을 느끼게 된다. 자궁의 수축은 점차 빨라지고 강도가 세져 진통을 수반하게 된다. 분만이 임박하게 되면 시간당 6회 이상의 진통이 찾아오고 자궁경부가 열린다.

분만[편집]

자궁경부가 열리고 진통이 더욱 커지면 열린 자궁경부를 통해 양수가 나오고 태아가 자궁 밖으로 나오기 시작한다. 강한 자궁수축에 의해 태아는 산모의 몸 밖으로 나온다. 대부분의 포유류는 태반과 함께 탯줄이 스스로 떨어지나, 인간은 탯줄을 잘라주어야 한다.

분만의 종류[편집]

인간의 분만은 생물학적인 현상임과 동시에 사회 현상으로 문화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예로부터 문화에 따라 다양한 방식의 분만이 있어 왔다.

자연 분만[편집]

루이 8세의 탄생을 그린 그림

산파나 의사의 도움을 받아 별다른 조치 없이 아이를 낳는 방법이다. 많은 문화권에서 자연 분만은 산모가 누워있는 상태에서 아이를 낳으나, 앉아서 낳는 문화도 있다.

제왕 절개[편집]

제왕 절개산부인과수술을 통해 분만하는 방법이다.

수중 분만[편집]

최근 산모의 고통을 덜기 위해 시도되고 있는 여러 가지 분만 방식 중 하나로, 수중 분만은 물 속에서 아이를 낳는다.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표준국어대사전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홈페이지.
  2. 시도/임신기간별 출생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2014.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