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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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의 지구라트

지구라트(Ziggurat)는 본래 높은 곳을 뜻한다.[1] 지구라트는 메소포타미아엘람의 주신에 바쳐진 성탑(聖塔)으로, 진흙을 뭉쳐서 햇볕에 말려 만든 흙벽돌이나 구워 만든 벽돌로 만들었다. 흙벽돌의 형상과 특성을 살린 아치도 이 무렵에 발명되었다.[2]

지구라트의 원형은 우바이드기(Ubaid 期)의 기단(基壇)을 가진 신전이다. 우르 제3왕조에 지어진 우르의 지구라트는 달의 신인 난나르(Nannar)에게 바쳐진 것이다. 기단은 3단인데 꼭대기에 신전을 떠받들고 있다. 지금은 기단만 남아 있고 상층부는 사라졌다.

'바벨탑'으로 불리는, 유명한 신바빌로니아 시대의 바빌론 성탑은 7층 기단의 성탑으로 마르두크신에게 바쳐진 성탑이다. 걸프 전쟁 때 이 주변에서 전투가 벌어진 적도 있다고 한다.


참고 자료[편집]

  1. 스기모토 다쓰히코 외, 『세상엔 알고 싶은 건축물이 너무도 많아』, 노경아 옮김(어크로스, 2022), 23쪽.
  2. 스기모토 다쓰히코 외(2022), 2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