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존슨 (권투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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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정보 | ||||
| 본명 | 존 아서 존슨 (John Arthur Johnson) | |||
| 국적 | 미국 | |||
| 출생일 | 1878년 3월 31일 | |||
| 출생지 | 미국 텍사스주 갤버스턴 | |||
| 사망일 | 1946년 6월 10일(68세) | |||
| 사망지 |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프랭클린턴 | |||
| 키 | 184cm | |||
| 별명 | 갤버스턴의 거인 | |||
| 스포츠 | ||||
| 종목 | 복싱 | |||
| 체급 | 헤비급 | |||
| 리치 | 188cm | |||
| 스탠스 | 오소독스 | |||
잭 존슨(영어: Jack Johnson, 1878년 3월 31일 ~ 1946년 6월 10일)은 ‘갤버스턴의 거인’이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미국의 전 프로 권투 선수로 흑인 선수 최초의 헤비급 세계 챔피언이다.
생애[편집]
1878년 3월 31일 미국 텍사스주 갤버스턴에서 아버지 헨리 존슨과 어머니 티나 존슨의 셋째 아들로 태어나 당시 미국에서 백인우월주의와 인종 차별이 극심했던 1908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캐나다의 백인 선수인 토미 번스와의 경기에서 14라운드 TKO승을 거두며 흑인 선수로는 최초로 헤비급 세계 챔피언 등극에 성공했다.
그 당시 흑인들을 짐승 취급하며 멸시했던 백인들은 백인 리그 챔피언이었던 제임스 제프리스를 소환하며 설욕을 별렸지만 미국의 독립기념일이었던 1910년 7월 4일 네바다주 리노에서 열린 경기에서 제프리스가 15라운드 TKO패를 당하면서 이에 분노한 백인들이 미국 50개의 도시에서 폭동을 일으키며 무고한 흑인들이 희생당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이후 백인 복서들을 연거푸 꺾으며 1915년까지 7년동안 챔피언 타이틀을 유지하다가 1915년 4월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서 열린 신예 복서 제스 윌러드와의 경기에서 26라운드 KO패를 당하며 챔피언 타이틀을 상실한 직후 5년동안 검거를 피해 백인 부인과 함께 캐나다, 멕시코 등 해외를 전전했다.
그러다가 결국 1920년 7월 미국으로 돌아온 뒤 그 해 9월부터 이듬해인 1921년 7월까지 10개월간 옥살이를 했는데 이 과정에서 백인 주류 사회가 존슨이 백인 여성과 3차례 결혼했다는 이유만으로 매춘 혐의를 뒤집어 씌운 후 유죄 판결을 내리면서 전과자 신세를 면치 못했다.
그 후 말년에는 밤무대에서 가수로 활동하는 등 매우 불우한 환경에서 살다가 1946년 6월 10일 노스캐롤라이나주 프랭클린턴에서 교통사고로 향년 68세의 나이에 타계했다.
사후[편집]
그로부터 72년 뒤인 2018년 무명복서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록키'로 유명한 영화배우 실베스터 스탤론이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에게 사면을 요청했고 이에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사면령 문서에 서명하면서 공식적으로 전과자 딱지를 뗄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복싱 평론가 켄 번스는 잭 존슨의 생애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다큐멘터리에 출연하여 '잭 존슨은 13년 이상 지구상에서 가장 유명함과 동시에 가장 악명높은 흑인이었다'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외부 링크[편집]
- (영어) 잭 존슨 - 파인드 어 그레이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