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발장 은행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장발장 은행경범죄벌금형을 선고받았지만 생활고로 벌금 낼 돈이 없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출범한 사회단체이다.[1] 장발장의 이름을 따왔다.

개요[편집]

이 은행은 생계 곤란으로 감옥살이를 해야만 하는 이들에게 신용조회 없이 무담보, 무이자로 돈을 대출해 준다. 이 은행의 운영은 개인과 단체의 기부로 이뤄진다. 지원은 소년소녀가장, 미성년자, 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이 우선 대상으로, 이들에게 최대 300만 원까지 대출해 준다. 상환은 최장 6개월 거치기간 후 1년간 균등 상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2] 2020년 2월 기준 빚을 갚기 시작한 상환자 수가 427명으로 대출자의 절반을 넘었으며 전부 상환한 사람은 130명이다. 이 단체는 기초질서 위반 행위에는 과태료 부과로 충분하다고 주장하며 조속한 일수벌금제의 도입을 촉구하고 있다.[3]

각주[편집]

  1. 김유진. (장발장이 늘어난다②)장발장은행을 아시나요? 새 인생 살게해준 ‘300만원’. 헤럴드경제. 2017년 12월 22일.
  2. pmg 지식엔진연구소. 장발장 은행. 시사상식사전. 2020년 1월 17일.
  3. 박동해 (2020년 2월 22일). "벌금 못낸 790명에 14억 무이자 대출…제발 문 닫게 해주세요". 《뉴스1》. 

같이 보기[편집]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