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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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이식(臟器移植)이란 어떤 조직 또는 장기의 파손된 기능을 대체할 목적으로 원래 존재하는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조직 또는 장기를 옮기는 것이다.

장기이식이 필요한 경우는 그 장기가 꼭 필요하고 대체할 수 없을 경우다. 의 경우 위가 없어도 으로 연결해서 사람이 살아갈 수 있다. 그러나 사람의 심장이나 , 신장이 망가져 제 기능을 못하게 되었을 때는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이 없기 때문에 장기이식을 하지않으면 죽게된다.

심장신장같은 경우는 대체 물품이 개발되어 있으나 한시적이고 실제적인 장기역할이 힘들다. 신장이 안좋은 사람은 매주 투석을 해야 하며, 투석을 하지 않을 경우 신부전증으로 진행, 사망하게 된다. 심장이나 신장과 달리 대체할 수 있는 것조차 없다.

현재의 기술 수준으로는 몸속에서 동일한 기능을 하는 심장, , 신장을 만들지 못하기에 이식을 하게 된다.

참고로 이나 콩팥은 기증자가 살아있는 경우에도 기증이 가능하다. 은 반으로 잘라내어도 생존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크기와 기능을 회복하게 된다. 콩팥은 한 사람에게 두 개씩 있으며 한개만으로도 살 수 있다.

종류[편집]

  • 자가이식(autograft) : 자신의 신체 일부를 특정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이식하는 장기이식.
  • 동종이식(allograft) : 심장이식, 콩팥이식 등과 같이 사람과 사람간에 이루어지는 장기이식.
  • 이종이식(xenograft) : 동물로부터 장기를 적출하여 인간에게 이식.

장기이식 성공사례[편집]

우리 나라에서 장기이식은 1969년 신장이식의 성공으로 시작했다. 그 후 1988년 뇌사자로부터 적출한 이식이 성공하면서 뇌사에 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1992년 췌장심장이식이 성공한 이후 장기이식이 본격화 되었다.

  • 한국 최초 뇌사자 소장 이식 성공(2009.04.15)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이명덕 교수(소아외과)팀은 2008년 12월 31일 위장관 손상으로 인해 단장증후군 상태에 있던 한송희(22, 여, 경기도오산)씨에게 뇌사자의 소장이식했다. '물 풍선을 통한 복강 확장술'은 부작용이 없으며 가톨릭대 이명덕 교수팀에 의해 국내 최초로 성공하였고 한 차원 높은 소장이식 수준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 에이즈 보균자간의 장기이식 첫 성공(2008.10.27)

남아공 케이프타운의 한 병원에서 에이즈바이러스(HIV) 보균자가 기부한 신장을 2명의 다른 에이즈바이러스 보균자에 이식하는 수술이 성공했다. 이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성공한 에이즈바이러스 보균자 간의 장기이식 수술로 에이즈바이러스 보균자들의 생명 연장에 획기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 장기이식용 미니돼지 생산 성공(2009.04.22)

국내 연구진이 장기 이식이 필요한 환자에게 돼지장기면역거부가 거의 없이 이식할 수 있도록 해주는 복제돼지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미국에 이어 두 번째 성공으로 이번 연구 성과로 인해 세계 이종장기 시장 개척의 발판이 마련될 전망이다.

윤리적 문제점[편집]

동종 장기이식의 문제점[편집]

동종간 장기이식은 장기이식 중에서 가장 안정성이 높은 시술이지만 장기공여자(donor organ)의 부족이라는 문제점이 있다.

이는 세계 공통의 문제점으로, 그 예로 미국의 한해 장기이식 대기 환자 수는 6만 5천명으로 추정되는데, 그 수가 장기기증의 부족으로 매년 10-15%씩 증가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은데, 연간 장기이식 대기자의 수는 2000년도에 3,730명에서 2005년 7,751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증가하는 동종간 장기공여자의 부족현상으로 인해서 사채장기이식, 장기매매 등이 암암리에 행해지고 있다.

중국에서는 사형을 앞둔 사형수의 장기를 이식받는 방법으로 장기를 구하는 극단적 방법이 성행하고 있다.

이종 장기이식의 문제점[편집]

이종 장기이식의 가장 큰 위험성은으로는 동물을 매개로 한 새로운 바이러스성 전염병의 발생이다.

동물 장기 이식은 1905년 이후 여러 차례 시도 되었다.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82명이 침팬지, 원숭이, 돼지, 소 등 동물의 장기조직을 이식받았으나 성공한 예는 드물다.

동물의 장기를 사람에게 이식하면 인체면역체계가 항체를 만들어 이식 장기를 이물질로 인식하여 파괴하는 거부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이식한 장기나 부위가 괴사해 사망에 이른다.

따라서 이종 장기이식의 인체 적용은 충분한 연구가 필요하다.

장기이식의 윤리적 고려사항[편집]

보건복지부는 1997년 8월 5일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안’을 입법 예고하였다. 법률안은 뇌사사망의 한 형태로 인정, 현재 의료계가 자율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뇌사자의 장기적출을 합법화하기로 하였다. 이로 인해 뇌사자의 장기공여에 의한 ‘장기이식수술’이라는 의료행위가 합법성을 획득하게 되었고, 장기이식의 수술건수가 급격히 증가하였다.

보건복지부가 제시하고 있는 법률안에는 장기공여자 의사 존중과 장기매매행위의 금지, 뇌사판정의 기준, 생명윤리위원회를 비롯한 관련 위원회의 지정 등에 관한 내용이 제시되어 있다.

장기이식에 관한 기본 이념[편집]

  • 인도적 정신에 따라 기증자의 자발적인 의사를 존중하고, 이식을 필요로 하는 자에게 공평한 기회제공.
  • 적출 또는 이식대상 장기 등의 범위 규정.
  • 장기의 매매 또는 매매 교사,알선 금지.

장기적출금지대상[편집]

장기기증 요건 규정[편집]

  • 생전에 장기기증에 동의한 경우로서 가족 또는 유족이 명시적으로 거부하지 아니하는 경우.
  • 본인의 기증의사가 확인되지 아니한 경우로써 그 가족 또는 유족이 동의하는 경우.

장기이식 관리체계의 문제점[편집]

장기기증의사 결정 및 표시제도 미비[편집]

  • 생전 장기기증의사결정 기회가 부족하다.
  • 장기기증등록기관 지정 및 역할이 부족하다.
  • 등록기관을 통한 등록관리에 한계가 있다.

능동적 장기구득 체계 부재[편집]

  • 잠재뇌사자 확인하고 신고하는 체계가 부족하다.
  • 잠재뇌사자 발굴을 위한 교육홍보가 약하다.
  • 잠재뇌사자 기증의사확인 및 설득체계가 확립되어있지 못하다.
  • 장기구득 전문기관 및 전문인력이 부족하다.

장기구득 및 관리과정의 비효율성, 경직성[편집]

  • 뇌사판정 절차 복잡하다.(뇌사판정위원회)
  • 뇌사자의 전문기관 이송에 따른 제약이 있다.
  • 장기기증 관련 서류 제출 절차가 복잡하다.
  • 장기이식관리기관의 역할이 아직 미흡하다.

장기이식 관리체계의 개선해야할 점[편집]

장기이식 법률 개정 필요사항[편집]

  • 장기기증자 차별 금지.
  • 법에 규정된 장기 이외 이식을 할 경우 사전 승인.
  • 뇌사추정자 신고 의무화.
  • 장기기증의사 확인 의무화.
  • 뇌사판정위원회 폐지 검토.
  • 장기구득기관 지정.
  • 장기이식후 이식결과 보고.
  • 장기이식후 부작용 신고 및 조사체계 도입.

향후 추진 과제[편집]

  • 생전 장기기증 의사결정 및 표시 기회 확산.
-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 건강보험증 연계.
  • Donor Hospital 활성화.
-뇌사추정자 신고 및 기증의사확인 제도 정착.
-뇌사자 관리 강화.
  • 장기구득기관 도입 -> 능동적 장기구득체계.
  • KONOS기능 및 지원체계 강화.
  • 장기이식 안전성 강화.
-사전검사강화, 부작용 보고 및 조사체계 등.
  • 장기이식 관련 정보시스템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