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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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
ICD-9 348.82
질병DB 1572
MeSH D001926

뇌사(腦死, 영어: brain death)는 외상과 같은 심각한 사고를 당해 뇌간을 포함한 전반적인 뇌 기능이 완전히 정지된 상태를 말한다. 회복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흡을 유지시켜 주기만 한다면 완전히 사망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아무런 인지도 할 수 없어 사실상 죽은 것이나 다름이 없다. 뇌간을 포함한 뇌 기능이 완전히 정지했다는 점에서 식물인간과는 다르다.

아직 뇌사 상태에서 깨어난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깨어난 보고도 있다.[1]

만에 하나 깨어난다 해도 기억이나 언어 기능, 사고 기능 등이 뇌사 이전 상태로 온전히 돌아올 수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1968년에 하버드 대학 의대에서 비가역적 혼수에 대한 책을 펴내고 뇌의 기능이 완전히 손실된 상태라고 정의하였으며, 같은 해에 제22회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서 세계의사회가 열려 뇌사설 지지 선언을 채택함으로써 뇌사의 기준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뇌사를 의학적 죽음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대한민국에서는 2000년부터 뇌사를 법적으로 인정하게 되었다.

뇌사의 판정 기준[편집]

선행 조건[편집]

  1. 원인 질환이 확정되어 있고 치료될 가능성이 없는 기질적인 뇌병변이 있어야 한다.
  2. 깊은 혼수상태(deep coma)로서 자발 호흡이 없고 인공호흡기로 호흡이 유지되고 있어야 한다.
  3. 치료 가능한 급성 약물중독(마취제, 수면제, 진정제, 근육이완제 등 기타 독극물), 대사성 또는 내분비성 장애 (간성혼수, 유독성 혼수, 저혈당 혼수, 뇌병증 등)의 증거가 없어야 한다.
  4. 저체온 상태(직장온도 섭씨 32도 이하)가 아니어야 한다.
  5. 쇼크(shock) 상태가 아니어야 한다.

판정 조건[편집]

1. 외부 자극에 전혀 반응이 없는 깊은 혼수상태

2. 자발 호흡의 비가역적 소실

3. 양안 동공의 확대 고정

4. 뇌간반사의 완전 소실

  • 광반사(light reflex) 소실
  • 각막반사(corneal reflex) 소실
  • 안구두부반사(oculo-cephalic reflex) 소실
  • 전정안구반사(vestibularocular reflex) 소실
  • 모양체 척수반사(cilio-spinal reflex) 소실
  • 구역반사(gag reflex) 소실
  • 기침반사(cough reflex) 소실

5. 자발운동, 제뇌강직, 제뇌피질강직, 경련 등이 나타나지 않는다.

6. 무호흡검사 : 자발 호흡이 소실된 이후 자발호흡의 회복가능 여부를 판정하는 임상검사로서 100% 산소(O2) 혹은 95% 산소 + 5% 이산화탄소(CO2)를 10분간 인공호흡기로 흡입 시킨 후 인공 호흡기를 제거하고 100% 산소를 기관내관을 통해 분당 6리터로 공급하면서 10분 이내에 혈압을 관찰하고 혈액 PaCO2 50 torr 이상으로 상승하게 됨을 확인한다. 이 조작으로서도 자발호흡이 유발되지 않으면 호흡정지가 비가역적이라고 판정한다.

위의 1~6의 검사를 6시간 경과 후에 재확인한다.

7. 뇌파검사 : 위의 (1)(2)(3)(4)(5)(6)의 기준을 재확인한 후 뇌파를 검사하여 평탄뇌파 30분 이상을 확인한다. 단, 뇌파검사가 정확한 뇌파기준에 합당하게 검사한 뇌파를 신경과 전문의가 판독해야 한다.

8. 소아에서의 뇌사판정 기준을 다음과 같이 한다.

  • 생후 2개월에서 1년 사이의 연령군은 48시간 간격으로 2회의 판정기준 검사와 2회의 뇌파검사를 해야 하 며,
  • 1세에서 5세 사이는 성인에서와 같이 2회의 판정기준 검사와 1회의 뇌파검사를 하되 24시간 간격을 두어야 한다.
  • 6세 이상의 소아는 성인에서와 같다.

뇌사 판정 의사 (인력)[편집]

뇌사 판정의 능력이 있는 신경과, 신경외과 또는 마취과 전문의 중 2인(단, 2인 중 신경과 또는 신경외과 전문의 1인은 필히 포함)과 담당 전문의가 함께 판정한다. 단 장기이식에 관여하는 의사는 참여할 수 없다.

같이 보기[편집]

주석[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