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기독교조선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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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독교조선교단(日本基督敎朝鮮敎團)은 일제 강점기 말기에 창립된 개신교 단일 교단이다.

개요[편집]

태평양 전쟁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비상 전시체제가 구축된 1945년조선총독부의 지시로 성립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당시 일본 군사정권은 일본 기독교 교파들을 일본 기독교단으로 강제 통합했는데[1], 한국에서도 중일 전쟁 이후 계속되었던 기독교계에 대한 압력이 이 무렵 단일 교단 성립을 요구하는 것으로 모인 것이다. 총독부는 조선기독교의 모든 교단을 통폐합하여 하나의 교단으로 일원화하고 일본 기독교의 산하에 편입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1945년 7월에 장로교, 감리교, 구세군 등 각 교파의 교단이 통합하여 일본기독교조선교단을 발족시켰다. 중앙 조직은 양대 교단인 장로교와 감리교에서 통리와 부통리를 각각 맡고, 지방 조직 각기 다른 교단 출신의 개신교 목사 두 명이 교구장의 책임을 함께 맡는 식으로 구성되었다. 조선 8도 외에 중국에도 지부를 두었다.

이 단체는 여러 해 동안 물리적 탄압을 병행하며 진행되어온 조선 기독교 재편성 작업을 완료하여 탄생한 단체였다. 일본기독교조선교단 출범으로 조선의 기독교는 각 교단들이 교회사를 통해 일구어온 전통을 버리고 완전히 일본 기독교에 종속되고 말았다. 그러나 창립 한 달 만에 태평양 전쟁이 종전되면서 해체되었다.

연혁[편집]

본부 임원[편집]

참고자료[편집]

  •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 (2004년 12월 27일). 《일제협력단체사전 - 국내 중앙편》. 서울: 민족문제연구소. 659~660쪽쪽. ISBN 8995330724. 

각주[편집]

  1. 《일본개신교회사》/김수진 지음/홍성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