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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날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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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현재 운명의 날 시계가 자정 89초 전(23시 58분 31초)을 가리키고 있다.

운명의 날 시계(영어: Doomsday Clock 둠스데이 클락[*])는 미국의 원폭계획 추진 핵 과학자그룹을 중심으로 한 과학자들이 인류에게 핵위협을 경고하기 위해 미국 시카고 대학에서 처음으로 고안한 시계이다. 미국의 비영리 과학자 단체인 《원자과학자회보》에서 발표한다.

시계가 가르키는 자정은 단순히 핵 전쟁의 위협 외에도 핵과학자회보의 과학자들이 정치, 에너지, 무기, 외교, 기후 변화, 인공 지능, 생명 공학 등과 같은 파괴적 가능성이 있는 여러 요인들과 기술들을 고려하여, 인류의 문명이 실질적으로 얼마나 위험한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시간을 설정한다.[1] 운명의 날 시계의 첫 시간 설정은 1947년 냉전이 시작될 무렵, 자정 7분 전으로 설정되었다.

시각 변화

[편집]
최후의 날 시계
최후의 날 시계
  • 1947년 : 23시 53분 - 최초 발표.
  • 1949년 : 23시 57분 - 소비에트 연방이 핵실험에 성공함.
  • 1953년 : 23시 58분 - 미국과 소련이 수소 폭탄 실험에 성공함.
  • 1960년 : 23시 53분 - 핵무기의 위험에 대한 과학적 협조 및 대중의 이해 증진 및 "대량보복"을 피하기 위한 정치적 행동들에 의해 변경됨. (미국-소련간 충돌 방지 협의, 국제 지구물리학계의 공조, 퍼그워시(Pugwash) 회의 등 과학자들의 행동 등)
  • 1963년 : 23시 48분 - 미국과 소비에트 연방(소련)이 부분적 핵실험 금지 조약을 체결.
  • 1968년 : 23시 53분 - 프랑스중국이 핵실험에 성공. 중동, 인도차이나, 아프리카에서 전쟁의 격화됨.
  • 1969년 : 23시 50분 - 미국 상원이 핵 확산 금지 조약을 비준함.
  • 1972년 : 23시 48분 - 미국과 소비에트 연방(소련)이 SALT I과 ABM 조약을 체결함.
  • 1974년 : 23시 51분 - SALT I에 이은 미국과 소비에트 연방(소련)의 군축교섭은 난항. 인도가 최초의 ‘평화적 핵폭발’에 성공함.
  • 1980년 : 23시 53분 - 미국과 소비에트 연방(소련)의 교섭은 정체, 국가주의적인 지역 분쟁과 테러리스트의 위협이 증대되고 남북문제를 의논하게 됨.
  • 1981년 : 23시 56분 - 군비 경쟁 시대로. 아프가니스탄, 폴란드, 남아프리카의 인권 억압이 문제됨.
  • 1984년 : 23시 57분 - 미국과 소비에트 연방(소련)간 군비 경쟁이 격화됨.
  • 1988년 : 23시 54분 - 미국과 소비에트 연방(소련)이 중거리 핵전력 전폐 조약을 체결함.
  • 1990년 : 23시 50분 - 동유럽의 민주화, 냉전이 종결됨.
  • 1991년 : 23시 43분 - 미국과 소비에트 연방(소련)이 전략적 무기 감축 조약을 체결함.
  • 1995년 : 23시 46분 - 소비에트 연방(소련)의 해체 이후 핵무기와 핵무기의 핵 확산에 대한 우려 속에서 세계 군사 지출은 냉전 수준에서 계속됨.
  • 1998년 : 23시 51분 - 인도와 파키스탄이 연이어 핵병기 보유를 선언했음.
  • 2002년 : 23시 53분 - 미국이 ABM 조약 탈퇴 선언, 테러리스트에 의한 대량파괴병기 사용의 염려가 높아짐.
  • 2007년 : 23시 55분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실험과 이란의 핵개발 의지.[2]
  • 2010년 : 23시 54분 - 핵 무기와 기후 변화에 대해 보다 희망적인 상황이 되어가고 있음.[3]
  • 2012년 : 23시 55분 - 핵무기 감축 노력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기후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지 못했음.[4]
  • 2015년 : 23시 57분 - 통제되지 않는 기후 변화와 전 세계적인 핵무기 현대화가 인류에 분명한 위협을 줄 것임.[5]
  • 2016년 : 23시 57분 - 이란 핵협상이 타결됐지만 미-중,미-러 갈등이 위험을 야기하고 북한의 4차 핵실험에 주목해야할 것.또한 파리 기후변화 합의는 나름의 성과를 냈지만 기후변화 추세를 변화시키기엔 부족함.[6]
  • 2017년 : 23시 57분 30초 - 국가주의의 부활과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의 기후 변화 내용으로 30초 앞당김.[7]최초로 초 단위를 사용하였으며, 또한 1953년 이래 제일 가까운 시간임.
  • 2018년 : 23시 58분 - 북한이 지난해 핵무기 프로그램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룬 것과 미국과 북한의 과장된 레토릭과 도발적인 행동들이 오판이나 사고에 의한 핵전쟁 가능성을 키우고 있음.
  • 2019년 : 23시 58분 - 북미정상회담은 진전되었지만 핵전쟁과 기후 변화의 위협에 대처하는데 부족함.
  • 2020년 : 23시 58분 20초 - 군축 협정이 중단되고 약화되거나 기후변화 대처에 실패함, 이란과 북한의 핵 프로그램으로 20초 앞당김.
  • 2021년 : 23시 58분 20초 - 코로나19로 인하여 핵무기와 기후변화 등 문명 종말의 위협을 관리할 준비가 되있지 않음.
  • 2022년 : 23시 58분 20초 - 핵무기 현대화 및 핵문제 위험 증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발생, 기후변화 목표 달성시키기엔 부족함.
  • 2023년 : 23시 58분 30초 -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핵 위협. 1953년과 2018년을 넘어 자정에 가장 근접한 시계이다.
  • 2024년 : 23시 58분 30초 -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핵 위협, 기후변화, 인공지능(Ai)과 같은 파괴적인 기술로 인한 위험.
  • 2025년 : 23시 58분 31초 -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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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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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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