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르의 지구라트

우르의 지구라트 𒂍𒋼𒅎𒅍 Ziggurat of Ur
일부 복원된 정면 부분과 지구라트의 출입 계단. 상단에는 네오바빌로니아 구조물의 실제 유적을 확인할 수 있다.
좌표	북위 30° 57′ 46″ 동경 46° 6′ 11″
문명	메소포타미아 문명
국가	이라크
도시	우르
현 소재지	디카르주, Tell el-Muqayyar
유적형태	사원
건립 연대	c. 2050–2030 BC ~ c. 2030–1980 BC
건립자	우르남무
발굴자	레나드 울리(Leonard Woolley)

우르의 지구라트(수메르어: 𒂍𒋼𒅎𒅍, "기단에서 영(靈)이 창조되는 신전"을 의미. 영어: Ziggurat of Ur) 또는 우르의 대지구라트(영어: Great Ziggurat)는 현재 이라크 디카르주의 나시리야 근처 우르에 있던 우르 제3왕조 지구라트이다. 우르의 지구라트는 초기 청동기 시대(기원전 21세기)에 지어졌으나 신바빌로니아 시대인 기원전 6세기경 나보니두스 왕에 의해 복원되면서 폐허가 되었다.

우르의 지구라트는 1920년대와 1930년대에 영국의 고고학자 레나드 울리에 의해 발굴되었다. 1980년대 사담 후세인 정권 당시, 건물 외관과 기념비적인 계단을 부분적으로 재건축했다. 우르의 지구라트는 두르 운타시(초가잔빌)의 지구라트 외에 메소포타미아의 지구라트 중 가장 잘 보존되어 있으며, 왕릉, 우르남무 궁전(E-hursag)과 함께 우르 제3왕조의 잘 보존된 세 건축물 중 하나이다.

수메르 지구라트

지구라트는 우르 제3왕조 시대인 기원전 21세기에 난나르 신을 기리기 위해 우르남무 왕이 건설했다. 거대한 계단식 피라미드의 길이는 64m, 너비는 45m, 높이는 30m를 넘는다. 수메르 지구라트는 현재 토대만 남아 있기 때문에 정확한 높이는 알 수 없다.

지구라트는 도시의 행정 중심지 역할을 했던 사원 단지 안에 있는 조각으로 우르의 수호신인 달의 신 난나(Nanna)의 사당이었다.

지구라트는 기원전 21세기에 슐기(Shulgi) 왕이 도시의 충성을 얻기 위해 스스로를 신으로 선포하면서 완성되었다. 그의 48년 통치 기간 동안 우르는 메소포타미아의 많은 부분을 지배하는 국가의 수도로 성장했다.

신바빌로니아 복원

기원전 6세기 신바빌로니아 제국의 마지막 왕인 나보니두스 왕은 "마지막 단계 외에는 거의 남지 않았고 기념물의 원래 모습에 대해 안내할 만한 것도 아무것도 찾지 못한 후" 3단계가 아닌 7단계에 걸쳐 복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