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왕산리 지석묘

용인 왕산리 지석묘
(龍仁 旺山里 支石墓)
대한민국 경기도기념물
종목기념물 제22호
(1974년 9월 26일 지정)
수량1기
시대청동시대
위치
용인 왕산리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용인 왕산리
용인 왕산리
용인 왕산리(대한민국)
주소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 498번지
좌표북위 37° 20′ 08″ 동경 127° 15′ 09″ / 북위 37.33556° 동경 127.25250°  / 37.33556; 127.25250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용인 왕산리 지석묘(龍仁 旺山里 支石墓)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에 있는 청동시대의 지석묘이다. 1974년 9월 26일 경기도의 기념물 제22호 모현지석묘로 지정되었다가. 2016년 11월 8일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1]

개요[편집]

지석묘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 고인돌이라고도 부르며, 주로 경제력이 있거나 정치권력을 가진 지배층의 무덤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고인돌은 4개의 받침돌을 세워 돌방을 만들고 그 위에 거대하고 평평한 덮개돌을 올려놓은 탁자식과, 땅 속에 돌방을 만들고 작은 받침돌을 세운 뒤 그 위에 덮개돌을 올린 바둑판식으로 구분된다.

경기도 모현읍 왕산리에 있는 이 고인돌은 탁자식으로, 현재는 2기만 있는데 근처에 받침돌로 추정되는 돌이 있어 원래는 3기의 고인돌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높이가 1.4m의 받침돌을 [-]자형으로 놓고 그 위에 길이가 5.3m인 타원형의 덮개돌을 얹은 탁자 모양의 고인돌로 완전한 형태이며, 덮개돌의 길이가 4.4m인 또 다른 고인돌은 받침돌이 쓰러져 있다. 덮개돌의 크기에 비해 받침돌의 높이가 작은 편이지만 웅장한 모습이며, 덮개돌 사이에 작은 쐐기돌을 끼워 넣은 흔적이 남아있다. 이는 덮개돌의 수평을 바로 잡으려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 고인돌은 경기 지방 여러 고인돌 가운데 규모가 제일 크며, 보존 상태가 완벽한 것으로 선사인들의 고인돌 축조기술이 뛰어났음을 보여준다.

각주[편집]

  1. 경기도 고시 제2016-205호, 《경기도문화재 명칭 변경 고시》, 경기도지사, 경기도보 제5594호, 87면, 2016-11-08

참고 문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