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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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성(Castle of OZ)은 대한민국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에 위치한 에버랜드 매직랜드에 존재했던 실내 체험형 놀이시설이다. 개장 당시 어트랙션 매니아들에게 큰 인기와 반응을 불러일으켰으나, 이용객의 손가락이 절단된 사고가 발생하여 운영을 중단하게 된 어트랙션이기도 하다.

특징[편집]

1995년 6월 23일경 개장한 오즈의 성은 다양한 장애물을 지나 통과하도록 설계된 일종의 체험형 어트랙션이었다. 크기가 웅장해서 모든 코스를 다 돌려면 꽤나 많은 운동량이 요구됐으며, 성의 내부는 A 코스와 B 코스로 나뉘어졌는데, 2층 가운데에 있는 파트가 A 코스에 있어서 항상 A 코스가 줄이 더 길었다. 3층까지 올라간 후 1층으로 다시 내려가려면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가야 했는데, 미끄럼틀 탑승이 부담스러운 이용객이 있거나 정전기가 일어날 경우에 대비해서 옆의 계단으로 대신 내려가기도 가능했다.

사고 및 철거[편집]

하지만 2014년 11월 5일, 오즈의 성에서 끔찍한 사고가 터지고 말았다.

당일 오즈의 성을 이용하던 5살 남자 어린이가 내부 회전발판에서 넘어지면서 발판과 회전판 사이의 1cm 틈에 손가락이 빨려들어가 절단된 사고가 발생했으며, 검지, 중지, 약지 3분의 2마디가 절단됐고 안타깝게도 검지 외 나머지는 봉합에 실패했다고 한다.[1]

당시 사고 현장에 안전요원이 배치되지 않았단 사실이 전해지며 에버랜드 측의 과실이 인정됐고, 결국 이 사고로 인해 오즈의 성은 철거되고 2015년 10월 9일경에 매직 쿠키 하우스란 새로운 어트랙션으로 바뀌었다.

이야깃거리[편집]

오즈의 성의 구조는 어린아이들에게 개방하기엔 안전조치가 미흡하거나 상당히 위험한 구간이 많았다. 특히 사고가 발생할 또다른 위험이 잔재했던 허리케인 구간은 강풍기를 달아놓아 굉장히 위험한 구간이었다. 바람이 7살 남자아이도 겨우 지나갈 만큼의 풍량이다. 사고가 일어난 빙글빙글 구간은 사실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언제든 이런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 원판이 있으면 그게 회전하게 된다. 하지만 그 회전이 지나치게 빠르기 때문에 중심을 잡지 못해 결국엔 주저앉는다. 게다가 그 원판 사이에 틈도 있고 높은 계단까지 있으니 말 다 했다. 실제로 원판 사이에 이 끼어 옷이 찢어진 사고도 존재한다.

각주[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