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월곡리 마애여래좌상

영암월곡리마애여래좌상
(靈岩月谷里磨崖如來坐像)
대한민국 전라남도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149호
(1987년 6월 1일 지정)
수량1구
위치
영암 월곡리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영암 월곡리
영암 월곡리
영암 월곡리(대한민국)
주소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월곡리 월출산
좌표북위 34° 46′ 37″ 동경 126° 39′ 06″ / 북위 34.77694° 동경 126.65167°  / 34.77694; 126.65167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영암 월곡리 마애여래좌상(靈岩 月谷里 磨崖如來坐像)은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월곡리에 있는 마애불이다. 1987년 6월 1일 전라남도의 유형문화재 제149호로 지정되었다.

개요[편집]

이 마애불은 30m의 높은 바위에 새겨진 고려시대의 불상이다. 머리는 민머리인 소발(素髮)이며, 낮은 육계(肉髻 : 불상의 정수리에 상투처럼 돌기한 혹), 각이 진 얼굴에 눈 · 코 · 귀 · 입이 다소 형식화된 점과 경직된 몸체는 시대적인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법의(法衣)는 우견편단(右肩偏袒)인데 왼쪽 어깨에서 한번 겹쳐서 어깨너머로 넘어갔으며, 오른쪽 어깨는 노출되었고 옷 주름은 간략하게 표현되었다. 손 모양은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이며, 결가부좌(結跏趺坐)한 다리와 발은 과장되게 표현되었다. 광배는 배 모양으로 불꽃무늬를 새겼으며, 낮은 좌대에도 연꽃무늬를 형식적으로 표현하였다. 높이는 5.9m이다.

이처럼 경직된 얼굴 표정과 형식화된 몸체를 묘사한 마애불상은 인근에 있는 월출산 마애불좌상(국보 제144호)과 함께 당시 유행하던 커다란 돌 불상의 형식을 따르고 있어 이 지방 불상양식의 흐름을 잘 보여주고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같이 보기[편집]

참고 자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