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코레아
안토니오 코레아 Antonio Corea | |
---|---|
성별 | 남성 |
안토니오 코레아(이탈리아어: Antonio Corea, ?~?)는 16~17세기 정유재란때 일본군에게 잡혀가 노예로 팔려가는 중 이탈리아 선교사 카렛티에 의해 구매되어 (5명 구매) 그중 4명은 인도에 놓아주고 1명만 로마로 데려갔다. 그가 안토니오 꼬레아이다.
실존 논란[편집]
1983년 런던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17세기 벨기에(당시 플랑드르) 화가 폴 루벤스의 《한복 입은 남자》 스케치가 미국 폴 게티 박물관에 팔렸는데, 당시 언론들은 그림속 주인공이 “안토니오 꼬레아”라는 한국 사람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 보도는 아직 진위 여부가 확실하지 않다. 뚜렷한 이목구비 때문에 조선인이 아닐 것이라는 의견과 1930년대 영국의 한 전문지에 실린 그림 속 모자의 형태가 조선의 그것이라는 기사를 근거로, 조선인이라고 주장하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1] 1989년 당시 한국일보 특파원이었던 김성우 씨가 안토니오 꼬레아의 후예들이 사는 집성촌이 이탈리아 남부에 있다고 보도하면서 그 존재가 부각되기 시작했으며, 집성촌으로 지목된 알비 마을은 시칠리아 섬 맞은편에 있는 해발 1천 미터의 외딴 마을이다.[2] 하지만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대학교 베스트 베스트테인 교수가 연구한 논문을 2016년 《네덜란드 미술사 연보》에서 발표함으로써 루벤스가 그린 《한복을 입은 남자》는 조선사람이 아닌 것으로 즉 한국사람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국민일보 2018년 12월 27일자 보도에 따르면, 안토니오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살았던 조선인이 맞지만, 루벤스가 그린 그림은 중국 명나라 상인인 이퐁(Yppong,興浦)를 그린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3]
같이 보기[편집]
- 《베니스의 개성상인》 : 안토니오 꼬레아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소설이다.
- 곽차섭,《조선 청년 안토니오 코레아, 루벤스를 만나다》, 푸른역사, 2004.
- 정준, 《안토니오 꼬레아》, 청동거울, 2014.
- 알비(en:Albi, Calabria) - 이탈리아 칼라브리아주 카탄차로현에 위치하며, 수도 로마에서 약 700km 떨어져 있다
- 빈센트 권
- 김영옥 - 한국계 미국인 출신 미군으로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이탈리아 전역에서 활약하였다
각주[편집]
- ↑ “드로잉 명화전-한국방송 뉴스, 최서희 기자, 2003년 12월 24일자.”. 2005년 1월 6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08년 4월 23일에 확인함.
- ↑ 물랭칼럼 : 안토니오 코레아의 미소, 신근수 프랑스 물랭호텔대표,〈파리 에세이〉 2006년 5월 4일자[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 ↑ “[단독] “루벤스 ‘한복 입은 남자’ 주인공은 조선인 아닌 중국상인 이퐁””. 2018년 12월 27일. 2020년 7월 22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