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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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생활은 아이생활사(장로교총회종교교육부)에서 발행한 어린이 잡지이다.[1] 4·6판으로, 1926년 3월에 창간하여 1944년 1월 폐간하기까지 18년간 매달 발행되었다.[1][2] 기독교 선교사업으로 발간되었으며, 사회주의경향문학의 영향 속에서도 기본 자세를 견지하였다고 평가된다.[1] 1930년대 초 관공서로부터 수 차례 압수되어 임시호를 발행하기도 했다.[3][4] 가격은 1930년대에 10전(錢)이 유지되었다.
시인 윤동주가 애독했던 잡지로도 알려져 있다.[5] 내용은 그림을 곁들인 동화와 동시, 탐정소설, 위인전, 특집 등으로 구성되었고,[6] 윤석중이 주간을 지냈으며, 강소천, 박화목 등 아동문학가들이 새로운 동시를 발표하는 장이기도 했다.[7]
각주[편집]
- ↑ 가 나 다 우리文化 〈41〉 어린이와 文学 (6) 갈라진 少年운동과 잡지洪水, 《경향신문》, 1973.5.15
- ↑ 어린이운동 略史, 《경향신문》, 1984.5.5
- ↑ 1932년 3월호, 1933년 4월호와 7월호, 1934년 7월호에 임시호 발행이 고지되었다.
- ↑ 『아이생활』押收, 《동아일보》, 1932.3.8
- ↑ 윤동주의 소울메이트 송몽규, 《길림신문》, 2012.6.12
- ↑ 아이생활 十月號 出來 (광고), 《동아일보》, 1930.10.29
- ↑ 우리文化 〈42〉 어린이와 文学 (7) 黄金期이룬 30年代, 《경향신문》, 1973.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