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멍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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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멍크(sea monk)는 1546년에 덴마크 셸란섬 동해안에서 발견되었다는 바다괴물이다.[1] 수도사(monk; 멍크)을 닮은 "물고기"라고 묘사되며, 콘라트 게스너의 유명한 책 《동물의 역사》 제4권에 그림이 그려져 있다. 또한 게스너는 유사한 괴물이 포스 만에서도 발견되었다고 썼고, 보이티우스의 기록에 따르면 1531년 폴란드의 해안에서도 목격되었다고 한다.

1850년대 초, 덴마크의 동물학자 야페투스 스틴스트룹은 시 멍크가 사실 대왕오징어를 보고 착각한 것이 아닌가 하는 설을 제기했다.[2]

[편집]

  1. Paxton, C. G. M. & R. Holland (2005). Was Steenstrup Right? A new interpretation of the 16th century sea monk of the Øresund. Steenstrupia 29: 39–47.
  2. Steenstrup, J.J.S. (1855). Om den i Kong Christian IIIs tid i Øresundet fanget Havmund (Sømunken kaldet) Dansk Maanedsskrift 1: 6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