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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썸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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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썸머는 대한민국의 영화 제작사이다. 도자기 회사인 행남자기(杏南姿器)로 시작했다.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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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5월 14일 행남특수도기로 설립되었다. 대한민국 최초(1953년 9월)의 커피잔 생산 업체이다.

1980년 행남사와 합병하여 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1985년 86, 88 서울 올림픽 당시 올림픽 도자기 식기류 공식 공급업체였다.[1]

1957년 본차이나 제조기술을 순수 개발했으며 1994년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2]행남자기는 1963년 홍콩으로 대한민국 최초 도자기 수출을 한 업체로서 도자기 제조에 주력하고 있었다. 그러나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욕실상품에 진출하기로 했다.[3]

2007년에는 노벨상 공식만찬의 식기 공급업체로 선정되면서 전량 공급의 영예를 안았으며 디자인은 수상자를 상징하는 별을 중심으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4]

2014년 말 기준 118명의 종업원이 있으며 전라남도 목포에 본사, 서울에 디자인사무소, 여주에 공장을 두고 있었다.

행남자기는 자기류의 디자인 개혁에 주도적인 업체 중 하나이며 세계 도자업체들과 경쟁하기 위해 유명 디자이너 아릭 레비와 공동작업을 하는 한편 2008년 디자이너 이상봉과 합작한 한글 자기를 출시했다.[5]

왕실 식기뿐 아니라 현대적인 디자인을 현재의 참살이 경향에 맞춘 제품을 다수 출시하고 있으며 2009년 2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한 중화인민공화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현지 매장 설립에 나서고 있다.[6][7] 업체들이 위생 기준 때문에 고전하던 일본 시장에 진출하는 데 성공하면서 5천 세트 수출에 성공하는 한편 현지 바이어의 추가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8]

현재 청와대예멘 대통령궁에까지 자기류를 납품하고 있으며[9] 전 세계 30여 개국 수출 시장을 개척, 확장을 위해 노력 중이다. 2014년 연결기준 연매출423억으로 공시하였으며 맛김 등을 제외한 순수 도자기 매출은 372억원으로 공시하였다.[10]

영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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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말 영화사 두 곳을 인수하고[11] 이듬해 초 CJ E&M 한국영화투자제작팀을 담당했던 이재필을 대표로 선임했다.[12] 회사명도 ‘행남자기’에서 ‘행남사’로 바꿨던 것[13]을 다시 ‘스튜디오 썸머’로 변경했다.[14]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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