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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송포 백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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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송포 백송
(高陽 松浦 白松)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천연기념물
종목천연기념물 제60호
(1962년 12월 7일 지정)
수량1주
소유탐진최씨정민공파명오조후손종친회
위치
주소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1000-8
좌표북위 37° 41′ 39″ 동경 126° 44′ 18″ / 북위 37.69417° 동경 126.73833°  / 37.69417; 126.73833
정보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고양 송포 백송(高陽 松浦 白松)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에 있는 백송이다. 1962년 12월 7일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60호로 지정되었다.

고양 송포 백송대한민국 천연기념물 제60호이며 수량은 1그루이다. 천연기념물로 지정 된 날짜는 1962년 12월 3일이며 추정수령은 200년이다. 지정된 사유는 희귀 수종이기 때문이며 개인이 소유하고 있다.[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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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송은 나무껍질이 넓은 조각으로 벗겨져서 흰빛이 되므로 백송 또는 백골송(白骨松)이라고도 한다. 중국이 원산지로서 조선 시대에 중국을 왕래하던 사신들이 가져다 심은 것이다.

송포의 백송은 나이가 약 25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11.5m, 가슴높이 둘레 2.39m이다. 나무의 모습은 옆에서 보면 부채살처럼 퍼져 역삼각형으로 보이며, 다른 백송에 비해 나무껍질이 희지 않은 편이다. 이 나무의 유래는 두 가지로 알려져 있다. 하나는 조선 선조(재위 1567∼1608) 때 유하겸이 중국의 사절로부터 백송 두 그루를 받아, 그 가운데 한 그루를 이 마을에 살고 있던 최상규(송포 백송의 소유자)의 조상에게 준 것을 묘지 주변에 심은 것이 크게 자란 것이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조선 세종(재위 1418∼1450) 때 김종서가 6진을 개척할 당시 그곳에서 근무하던 최수원 장군이 고향에 오는 길에 가져다 심은 것이라고 전해진다. 마을 사람들은 중국에서 온 나무라고 하여 한동안 이 나무를 당송(唐松)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탐진최씨 종중 묘원 한편의 전경 사진으로 오른쪽 편으로는 종중의 재실(德威齋)이 자리잡고 있다

백송은 흔히 볼 수 없는 희귀한 소나무이며, 중국과의 문화 교류를 알려주는 나무로 역사적·문화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줄기의 껍질과 송진
송포 백송의 줄기에서 표피가 벗겨지고 송진이 흐르는 모습
송포 백송의 다른 모습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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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두산백과, 고양 송포 백송”. 2015년 11월 5일에 확인함.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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