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라이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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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라이 자이언츠(일본어 侍ジャイアンツ)는 가지와라 잇키의 스포츠 만화이다. 1971년부터 1974년까지 연재되었으며, 후에 다른 인기만화와 마찬가지로 1973년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제작되어 니혼테레비에서 방영되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한 신인투수의 활약을 다루고 있으며, 왕정치, 나가시마 시게오 등 당시 요미우리 구단에서 활약하던 선수들이 실명 만화인물로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후에 한국의 야구만화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한국에서는 해적판 만화로 출판된 적 있었으며, 1993년 5월 28일부터 MBC에서 <내일은 야구왕>이란 이름의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방영되다가 10월 15일 방송분을 끝으로 잠정 중단되었는데 1994년 8월 14일부터 10월 16일까지 일요일 오전 9시 40분에 다시 방영됐고 1996년 11월 10일 방송분에는 '특선만화'란 제목이 붙었는데 일요일 낮 1시 50분에 방영된 바 있었으며 MBC는 첫 회(89년 4월 22일)부터 진행자로 활동했지만 불미스러운 일 때문에[1] 1996년 10월 27일 방송분을 끝으로 물러난 우정의 무대(일요일 낮 1시) 이상용 후임자 공백을 메꾸기 위해 11월 3일부터 2주 동안 <내일은 야구왕> 등의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1. 연합 (1996년 11월 6일). “<방송>`우정의 무대' 새 진행자에 코미디언 김병조”. 연합뉴스. 2019년 5월 11일에 확인함.